게임이야기/패미콤(fc)게임

[고전게임리뷰]뽀빠이 편

톨이 아빠 2015. 12. 10. 22:52
300x250

 

추억의 고전게임리뷰 - 뽀빠이편(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솓는 뽀빠이)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패미콤으로 출시된 뽀빠이 입니다

64가지 게임이 들어있는 팩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뽀빠이는 제 어린시절 보다 더 예전 만화였는지 만화로 본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솓는 장면은 기억이 나는데요. 시금치 통조림 한캔이면 천하무적이 되는 뽀빠이를 보며 어른들이 너도 뽀빠이 처럼 힘세지려면 시금치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곤 했지요. 그 말에 자극을 받아 저도 시금치 열심히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뽀빠이처럼 세지지는 않았지만요.

 

 

 

 

첫 스테이지 화면입니다. 상단에 있는 올리브가 하트를 던지는데 그 하트를 다 먹으면 스테이지 클리어입니다. 분홍색 옷입은 캐릭터는 브루투스, 이 게임의 악역입니다. 가엾은 뽀빠이는 시금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도망만 다녀야 합니다. 브루투스는 뽀빠이 잡겠다고 유리병도 던지고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위쪽을 보며 점프하기도 합니다. 이런 난관을 해치고 올리브의 사랑을 받아 먹어야 합니다.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은 모습입니다. 이제는 브루투스가 가여운 상황이네요. 뽀빠이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던 브루투스, 도망가기 바쁩니다. 그리고 시금치를 먹으면 따라라 딴따다 따라라 딴따다 하는 뽀빠이 ost가 흘러 나옵니다. 시금치를 먹은 뽀빠이가 브루투스와 부딪히면 브루투스는 휙하고 날아가 버립니다. 우측에는 만화에서 뽀빠이가 시금치 먹는 장면인데 지금 보니 시금치라기 보다 시금치 쥬스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시금치 통조림을 먹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근데 시금치 먹으면 강해지는걸 뻔히 알면서 브루투스는 왜 시금치 먹어볼 생각을 안 할까요?

첫 스테이지 클리어 모습입니다. 올리브의 사랑이 넘쳐 흐르네요.

 

두번째 스테이지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클리어하고서야 스샷을 찍었습니다. 두번째 스테이지는 음표를 먹어야 합니다. 올리브의 사랑의 노래 인가요?

  

 

마지막 스테이지는 올리브가 커다란 새에게 잡혀 오면서 시작하는데 꼭대기에서 계속해서 HELP문자를 날립니다. HELP문자를 먹을때 마다 사다리가 한칸씩 올라가는데 사다리가 올리브 있는 곳 까지 닿으면 클리어 입니다.

 

세번째 스테이지 깨고나면 다시 처음으로 갑니다. 난이도는 올라간채 이상한 할머니가 해골을 던지네요 어렸을때 플레이 했을때 두바퀴를 채 못돌고 1 또는 2 스테이지에서 죽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계속 깨면 뭐가 나올까요? 반복되는 스테이지를 다 깨면 끝에는 뭐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