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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스파르탄 X 리뷰

톨이 아빠 2015. 12. 3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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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스파르탄X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패미콤으로 출시된 스파르탄X입니다.

어린 시절 64합본팩으로 플레이 했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이소룡의 사망유희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탑을 한층 한층 정복하여 탑 끝까지 올라간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사망유희 포스터와 영화속 격투 장면입니다.

게임 화면과 굉장히 유사하네요(계단도 그렇고 방 분위기도 굉장히 유사합니다).

이소룡 우측에 서 있는 사람은 전문배우가 아니라 실제 농구선수 입니다.

영화를 풀버전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이 격투 장면은 봤는데요,

농구선수의 액션연기는 어설픔 그 자체였지만 이소룡의 액션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자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스테이지는 총5개로 역시나 옛날게임답게 5개 다 클리어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이 게임에 가장 많이 나오는 적입니다.

멀리서 달려오다가 주인공 가까이 다가오면 꿀밤을 넣어 주겠다는 자세로 다가옵니다.

웃긴건 자세만 저렇게 잡지 꿀밤은 놓지도 않고 서로 부둥켜 않고 진한 스킨십을 날립니다.

진한 스킨십이 괴로웠는지 적과 붙어 있으면 주인공의 체력이 점점 닳게 됩니다.

 

 

 

첫 스테이지 보스 입니다. 치사하게 무기 들고 나왔네요.

주인공한테 쌍절곤이라도 쥐어 줬으면 좋았을텐데...

 

 

 

두번째 스테이지에는 뜬금없이 용이 나와서 불을 뿜고, 뱀이 나와서 공격하기도 합니다.

두번째 스테이지 보스는 부메랑을 던집니다.

아직 2스테이지라 별 어려움 없이 이길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스테이지를 깨고나면 주인공의 여자친구 실비아가 나타납니다.

미스터X가 잡아갔네요...

여기서 주인공 이름이 밝혀지는데요 토마스 랍니다.

 

 

 

세번쩨 스테이지 보스입니다. 영화속 농구선수 처럼 주인공과 키 차이가 제법 납니다.

열심히 두들겨 패주면 클리어 가능, 몇번 시행착오를 겪긴 하겠지만

이런 게임일수록 반복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 패미콤으로 하던것과 다르게 에뮬은 중간 세이브가 있으니 두려울게 없습니다.

 

 

 

네번째 스테이지 입니다.

플레이 할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스샷찍고 글 쓰려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보스가 양봉업자 같습니다.

아니 틀림없이 양봉업자 입니다. 벌을 조종하더라구요.

주인공이 선량한? 양봉업자도 두들겨 패줍니다.

이번 판 보스는 주의할게 다리공격은 안 먹힙니다.

오직 주먹으로만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스테이지도 클리어 하면 드디어 실비아와 재회,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실비아는 다시 잡혀가고 토마스는 다시 스테이지 1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아~~ 실비아 이 고생이면 실비아 그만 구하고 그냥 다른 여자 만나는게 토마스에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이 시절에는 불법 복제도 많고 해적판도 많던 시절,

즉 저작권 따위는 지구별 얘기가 아닌 먼 우주 얘기이던 시절인데,

제목을 아예 사망유희로 하던지, 아님 주인공 이름을 브루스 리로 해서

노란색 쫄쫄이를 입은 주인공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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