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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배틀 시티 리뷰

톨이 아빠 2015. 12. 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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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탱크 게임, 배틀 시티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배틀 시티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스 클라임버, 풍선싸움과 함께

본격 우정파괴 유도 게임이라 할수 있는 배틀 시티입니다.

이 당시에는 우정파괴 요소가 유행이었나 봅니다.

같은 편에게 총알을 쏘면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일정시간 멈춰 있게 되는데

일부러 같이 하는 친구를 맞추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아군의 기지를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할 수 있는 자폭시스템까지...

아군 기지 폭파시키면 바로 게임오버인데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자주 아군 기지를 폭파 시켰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 일부러 죽이고 아군 기지 폭파 시키면서 깔깔 넘어갔었는데..

참 별거 아닌걸로 즐거웠네요^^

 

 

 

메인 화면입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construction 모드가 있습니다.

이 모드로 들어가면 직접 맵을 디자인 해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construction 모드는 후반부에 살펴보겠습니다.

 

 

 

첫 스테이지 시작입니다. 목표는 간단합니다.

아군 기지(독수리 모양)을 지키면서 적 탱크를 모두 파괴하면 됩니다.

옛날 게임 답게 스토리 이런거 없습니다. 오직 싸울 뿐입니다.

필살기 뭐 그런것도 없습니다.

그냥 총알 열심히 쏘세요 적의 남은 탱크 수는 우측에 그림으로 표시 되므로 참고하면서 싸우면 됩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파괴한 적 탱크 종류에 따라 점수를 정산 해 줍니다.

 적 탱크 중 맨 아래쪽 녀석은 여러발을 맞아야 터지는 놈입니다.

스테이지1답게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스테이지2 화면입니다. 초록색은 숲, 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곳에 있을 때는 탱크가 보이지 않고 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총알은 맞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흰색으로 보이는 벽은 아직은 파괴가 불가능 합니다.

참고해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열심히 다니기 보다는 요충지를 지키는 방향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탱크 이동 속도가 느려 멀리 간 사이 적 탱크가 우리 기지 근처로 오면 곤란하니까요

 

 

 

5스테이지 화면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은 물입니다.

이 곳은 지나갈 수 없습니다만 총알은 통과 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너무 멀리 갔다가 기지 앞 벽이 파괴 되었습니다. 죽을뻔 했네요

이 게임은 필살기는 없어도 아이템은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총알 속도 빨라짐

- 아군 기지 튼튼한 벽으로(일정 시간 동안 흰색 벽으로 변함)

수류탄 - 화면상의 적 전멸

시계 - 시간 정지

철모 - 무적모드(탱크에 방어막이 생김)

 

 

 

이 화면은 construction 모드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검은색 화면에 플레이어가 채우고 싶은 것들로 가득 채우면 됩니다.

construction 모드에서 마음대로 디자인 하고 나서

게임을 시작 하면 stage 1이 디자인한 맵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단 stage2 부터는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어린 시절 많이 하던 짓인데요 적이 파괴하지 못하는 벽들로 적을 고립시킨 후 차례차례 파괴해 갑니다.

 이렇게 하면 재미 없을텐데 이 게임만 하면 이렇게 했었습니다.

오른쪽 화면은 철모를 먹어서 방어막이 생긴 모습입니다.

 이때는 아무리 맞아도 안죽습니다.

화면을 보니 적이 이미 다 죽었는데 뒤늦게 철모를 먹었네요

 

 

아군 요새를 직접 파괴한 모습입니다.

아군 팀킬과 자폭 요소 때문에 친구와 많이 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괜히 기분 나쁘다고 아군기지 파괴하곤 했지요.

 

여기까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요새 리뷰 써보겠다고 옛날 기억 떠올려가며 다시 플레이 하는 게임이 많은데요.

 어린 시절 부터 게임을 하다보니 이런 저런 게임을 꺼내서 해보면 추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어디서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친구들 부터 해서,

지금은 세상에 없는 어린시절 최고의 게임 파트너까지...

게임 자체에서 예전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는 없지만 아 이런 게임도 있었지,

아 이런 일도 있었지 하는 따뜻한 기억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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