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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 로드파이터 게임 리뷰

톨이 아빠 2015. 12.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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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파이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코나미에서 출시된 로드파이터 입니다

이 게임은 제가 7살인가 8살때 처음 플레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슈퍼마리오, 테트리스, 아이스클라임버 등과 함께 제 유년 시절 최고의 오락 중 하나 였습니다.

스테이지는 총 4개인데 여타 다른 고전게임과 마찬가지로 다 깨면 다시 첫 스테이지로 다시 돌아가는 구조 입니다.

우측에 표시된 fuel(연료)가 0이되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면 클리어 입니다.

다른차에 부딪힌 모습인데, 부딪히면 차량이 회전하고 결국 벽에 부딪혀 fuel 패널티와 함께 그 지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처음 플레이 할때는 이 빙글빙글 도는 것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딪히면 결국 새로 출발하고 부딪히면 새로 출발하고 해서 결국 1스테이지도 못 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하는 게임인줄 알았는데 몇 달이나 지나서야 차가 회전할때 방향키 패드를 좌우로 연타하면 회전이 멈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화면 중간에 알록달록하게 생긴 차량을 먹으면 기름이 보충됩니다.

기름을 먹고, 부딪히면 좌우 연타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스테이지 입니다.

노란색 차량은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지만 붉은색, 푸른색 차량은 좌우로 움직이며 플레이어를 위협합니다. 두 번째 사진은 공사현장에 화끈하게 부딪힌 모습입니다. 목적지가 멀지 않고 기름이 많이 있어 아무 지장 없습니다.

 

세번째 스테이지입니다. 개인적으로 4개의 스테이지 중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해변에 위치한 좁은 도로인데 앞에 붉은색, 푸른색 차가 나타나면 긴장하게 됩니다. 스샷 찍으면서 플레이 했을때도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

네번째 스테이지 입니다. 가을 풍경의 컨셉인 듯 합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세번째 스테이지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네번째도 클리어하고 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난이도가 올라간 첫번째 스테이지를 달리게 됩니다.

지금 해 보면 단순하기 그지 없는 게임인데 어린 시절에는 이 게임이 어찌나 재미 있던지... 해도 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어릴적에는 단순한 게임에도 열광하고 즐거워 했는데 요즘은 화려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 내용도 디테일한 게임이 쏟아져 나옴에도 예전 같은 재미를 못 느끼는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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