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일지

삼국지 한말패업 천하통일 도전기!!! 1화

톨이 아빠 2021. 1. 2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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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빠또게임해의 톨이아빠입니다.

파스파투 게임일지는 끝이 났고 이제부터 삼국지 한말패업으로 천하통일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어느 시나리오 고를지 고민 끝에 195년 도공조삼양서주에서 유비로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코에이 삼국지로 치면 군웅할거 시나리오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조조를 가장 좋아하지만 처음 플레이한다면 유비로 해야죠. 195년 시나리오에서는 영토로만 보면 유장과 원소가 가장 강력합니다. 아직 빈 땅이 보이고 세력이 고만고만해서 아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략 이 시기를 설명드리자면 원소는 공손찬과 북쪽에서 패권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역사의 패자는 원소가 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도겸의 부하가 조조의 아버지를 죽이는 바람에 조조가 공격해오지만 유비가 도겸을 도와줍니다.

도겸은 감사한 마음에 본인의 영지를 유비에게 넘기고 유비가 성 두 개를 차지한 상황입니다.

유비와 조조의 사이는 이때부터 좋지 않습니다.

손 씨 가문은 아직 기반을 잡지 못한 상황이고 유요와 엄백호가 훗날 오나라의 기반이 되는 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쉬움은 좀 그렇고 보통 난이도로 도전하겠습니다. 저도 파악이 덜 된 상황이라 좀 쉽게 가겠습니다.

다시 봐도 막막하네요. 참고로 한말패업 플레이타임이 1시간 정도인데... 조조로 약간 끄적여보고, 글 쓴다고 장수 능력치 본 게 다입니다. 기능과 능력치가 너무 많아서 막막합니다.

일단 정무(내정)에 담당자를 임명하고 유비는 적벽대전 이후 형주를 얻기 전까지는 관우 장비 제외하면 형편없는 장수들 밖에 없습니다. 책사로는 손건 정도 있습니다. 글 쓰면서 보니 생각보다 진군과 진등의 능력치가 좋네요.

소패는 장비에게 위임을 맡겼습니다.

할게 너무 많습니다. 태학에서 담당자도 임명합니다. (정무에 임명한 장수를 태학에 중복 임명 가능합니다.)

여기는 2세들을 교육시키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신경 쓸게 많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 그런 것 같은데...

턴을 넘기면 화면이 이렇게 바뀌면서 인물들이 열심히 왔다 갔다 합니다. 

한말패업의 재밌는 요소라 생각되는 부분이 명사의 방문입니다. 2세들의 공부에 도움을 주는 경우, 아군 장수의 수명을 늘려주거나, 회복 아이템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샷에 보이는 좌자는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NPC입니다.

아~ 좋습니다. 지금 유비 세력에는 딱히 죽는 사람이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넘겼습니다.

 

초심자들이 너무 막막하게 느낄까 봐 집어넣은 시스템이 있는데 성 화면에서 변동 사항이 있거나 할 일이 있는 장소는 빛이 납니다. 대체로 광장이 빛나는데 광장을 눌러보면 간단한 퀘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장을 눌러보면 간단한 퀘스트와 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정에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꾸준히 기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 새로운 군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내정에 도움되는 것들입니다. 

재밌는 점은 타국에서 기술교환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원술측에서 갑자기 사람을 보내 기술 교환을 요청해 흔쾌히 서로 교환을 했습니다. (코에이 삼국지를 11까지 해보고 그 뒤 넘버링 타이틀은 안 해봤는데) 코에이 삼국지보다 외교적인 면에서 AI가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재야 장수를 등용 시도할 때 성공률이 나오는 건 또 새롭네요. 코에이 삼국지면 군사가 코멘트만 남겼던 것 같은데...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 "반드시 성공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성공률이 너무 낮아서 포기하고 술집에 들어가 보니 등용하려고 했던 진우가 있네요. 말을 걸어보니...

교류를 눌렀더니 대뜸 실력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삼국지 11의 설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말패업의 설전은 카드게임으로 진행됩니다.

룰을 설명해주는 화면도 캡처를 했는데 사진이 어디 갔는지ㅠㅠ

어떻게 어떻게 이기고 나니 진우가 유비 세력으로 들어왔습니다. 장수와 일기토 내지 설전으로 등용이 되는 건 삼국지 11과 비슷한 것 같네요.(제가 마지막으로 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가 11이다 보니 그 뒤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태학에 들어가 보면 성장하고 있는 어린 장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봉은 7살인데 얼굴이.... 수염도 있고ㅋㅋㅋ 

화면 하단에 숫자 1이라고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 포인트가 어떻게 하면 생기는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올리고 싶은 능력치에 이 포인트를 써 경험치를 쌓을 수 있습니다.

너무 내정만 계속하고 전쟁이 궁금해서 일단 세이브하고 무작정 질러봤습니다. 목표는 공융!!!

삼국지 4 공성 화면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너무 할 줄 몰라 일단 위임을 맡겨서 AI가 어떻게 하는지 봤습니다. 사다리 놓기가 가능하네요. 아주 좋습니다. 성문을 뚫으면 이기는 건지 아님 성 내에서 다시 싸우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대장인 주창의 부대가 전멸하는 바람에 패배했거든요.ㅠㅠ

 

일단 첫 플레이에서는 어떤 게임인지 감을 잡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눌러보다 보니 슬슬 적응이 되려고 하네요. 삼국지 한말패업 천하통일 도전기 1화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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