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일지

파스파투 배고픈 예술가 - 톨이 아빠의 예술도전기 1화

톨이 아빠 2020. 12. 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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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위닝 비컴 어 레전드 이강인 성장기는 접어두고 새로운 게임 시작해보겠습니다.

새로운 게임은 바로바로~~ 파스파투!!! 톨이 아빠의 예술 도전기 되겠습니다.

그림 실력은 자신 없지만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짜고짜 시작해서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나는 톨이 아빠... 가난한 화가다. 저렴한 창고를 하나 빌려 숙소겸 작업실로 쓰고 있다. 바로 첫 작품을 도전해야겠다.

하지만 도저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학교 다닐 때 미술 성적도 나빴던 내가 왜 화가가 된다고 나섰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갑자기 화가가 되어 있었다.

아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무작정 하늘을 그렸다. 제목은 '구름을 그려보았다.'로 정하자. 다 그렸으면 판매대에 배치해볼까? 내 그림을 누가 사갈까?

아 렌트비가 엄청나다 그리고 나는 와인과 바게트를 먹은 기억이 없는데 누가 내 돈으로 샀냐?

바게트는 그렇다 쳐도 돈도 없는데 무슨 와인이냐? 제정신이냐? 나는 술도 담배도 안 한다고!!!

다시 심기일전해서 그림을 그리자 이번 그림은 '우주'다

지나가는 양아치 : 왜 페인팅하는데 열정이 없어?

톨이 아빠 :????

(와 대놓고 욕하네 한번 해보자는 거냐??? 야 이 XX야 너는 얼마나 잘 그리냐?) 소심한 나는 마음속으로만 욕을 해본다. 

그래 그럼 자화상을 그려보자.

유명한 화가들은 전부 자화상이 있으니 나도 자화상을 그리자 한 획 한 획 한점 한점 정성스럽게 그려나간다.

얼마 동안의 시간이 흐른 뒤 톨이 아빠 최고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스샷이 왜 잘렸지? 제 티스토리아바타를 보고 그렸습니다.

정성을 들였더니 호평을 받으며 비싼 값에 팔렸다. ㅠㅠ 감동이구만...

근데 계속 보고 싶은데 누가 사가면 다시 못 보는데...

 

창작욕구가 떨어진다. 난 미술에 소질이 없었으니...

그 뒤로 한 점의 그림을 완성시키고 한 점을 더 그리고 있는데 뒤통수에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대놓고 깐다 ㅠㅠ

아 뭐야 길거리 예술가인가 봐 근데 그림 더럽게 못 그린다. 수군대는 소리가 들린다. 모른척하고 작품에 집중하자.

"너무 싱겁다"

"색들이 너무 정신없어요"

"핑크 ㄹㅇ 극혐"

두 번째 그림도...

"나한테는 오리지널 하지가 않군"

"맙소사 너무 오리지널하지가 않네"

그런 말들은 그냥 마음속으로 하라고 이...... 참자....

창작력은 떨어지는데 월세는 계속 나간다. 그리고 와인은 도대체 누가 마시는 거냐?

아무래도 안 되겠다. 그림을 좋아하는 톨이를 데려와서 그림을 그리라고 해야겠다.

 

톨이 아빠는 진행의 한계를 느끼고 용병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는데... 2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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