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2020 비컴 어 레전드 - 이강인 성장기 2화 / 프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실제 이강인 선수와는 아무 상관없으니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열세라고 점쳐지던 바르셀로나와의 컵 경기를 승리한 발렌시아!!! 다음 경기는 바젤과의 챔피언스 리그 예선 2차 토너먼트 경기!!! 빡빡한 일정 속에 이강인 선수는 오늘도 벤치를 데운다.

 

이강인 : 경기에 나서기는 했는데 첫 데뷔전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라니 다시 생각 해봐도 가슴이 벌렁거린다.

코치 : 이강인 무슨 생각 하냐? 연습 집중 안해? 다음 경기도 정말 중요한 경기다. 바젤과의 챔피언스 리그 예선 2차 토너먼트 경기가 있어, 이번에도 너는 벤치다. 혹시 모르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

교체 선수 7명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 선수

이강인 : 파레호 선수가 저정도로 지쳤다면 내가 선발로 나설 만도 한데... 

파레호 : 이강인 넌 아직 선발로 나서기에는 부족해 좀 더 노력하도록 해, 나 하는 것 좀 보고 배우고 말이야.

이강인 : 쳇!!!

 

경기는 시작되었고 발렌시아에 비해 열세라고 점쳐지던 바젤의 역습에 발렌시아는 끌려가게 되고 전반은 1:0 바젤이 앞선 가운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 선수가 투입되었다

 

여기서 잠깐!!!

제가 지난번 글 올리고 나서 유입 키워드를 보니 비컴 어 레전드 패스 요청이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부족한 실력이지만 비컴 어 레전드 팁을 몇 가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패스 요청은 R2 버튼입니다. R2 버튼을 누르면 내가 플레이하는 선수가 손을 들고 패스를 요청합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어떻게든 제게 공을 주려고 애를 씁니다.

 

두 번째, 무작정 공을 쫓아가지는 마세요. 포지션 생각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공 뺐겠다고 또는 공격하겠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면 체력 손실이 커서 잘못하면 일찍 교체당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더를 보면서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세요.

 

세 번째, 2:1 패스, L1 + R3(원하는 방향)을 잘 이용하자!!!, 제가 플레이하는 이강인은 미드필더입니다. 마무리보다는 조력자 역할이다 보니 골로 연결되는 기가 막힌 패스를 잘해야 합니다. L1을 누르면서 R3를 원하는 방향으로 밀면 우리 편 선수가 그쪽으로 뛰어가게 됩니다. 그때 타이밍을 보고 정확히 스루패스를 하면 어시스트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다시 경기로 돌아가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이강인 선수!!!

불과 후반 시작 10분도 되기 전에 투입과 동시에 성장기 첫 어시스트!!!!

그 순간을 영상으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업로드 영상 용량 제한으로 화질은 좀 그렇습니다.

22번 고메즈 선수에게 스루 패스!!! 그리고 고메즈 선수의 마무리 슛!!!

발렌시아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이강인 선수 대단합니다!!!

이어서 또다시 이강인의 스루패스로 고메즈 선수가 득점!!!

점수는 2:1 발렌시아가 경기를 뒤집습니다.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 

결국 2:1로 마무리된 경기

이강인 선수는 후반 교체 출전, 45분 뛰면서 2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최우수 선수는 2골을 넣은 고메즈 선수이지만 평점은 7점으로 같습니다.

이강인 : 됐어!!! 이거야, 이제야 내 진가를 보여주게 되었구먼 조만간 주전은 내 차지가 될 거다

코치 : 이강인 정말 잘해주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면 좋은 소식 있을 거다. 자만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

고메즈 : 이강인 오늘 정말 좋았어, 앞으로도 나한테 그런 패스 부탁해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알아보는지 언론이 이강인 선수를 띄워줍니다. 아직 젊은 이강인 선수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고메즈 선수와 함께한 세리머니까지!!!

불과 18 세에 불과한 이강인의 활약으로 발렌시아는 바젤을 이기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최강팀 PSG, 벨기에의 브뤼헤, 덴마크의 코펜하겐과 함께 같은 조로 배정받았습니다.

거기다가 이강인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

 

코치 : 우리 조에 우리보다 강팀이라고 불릴만한 팀은 PSG 정도라고 본다. 조 2위를 목표로 꼭 16강에 진출하자!!!

이강인 : 으... 떨린다 챔피언스 리그라니, 거기다 상대는 PSG!!! 음바페를 실제로 보게 되다니 TV로만 보던 음바페 우리 팀이 잘 막을 수 있을까?

챔피언스리그 예선 2차 토너먼트가 끝나고 드디어 스페인 리그가 개막했다. 첫 상대는... VASCO GIPUZKOA AB??? 도대체 무슨 팀입니까? 유저 패치를 안 하니 유명하지 않은 팀은 본래 팀명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첫 상대는 바스코.. 그 뭐시기!!!

훈련을 마치고 팀 미팅에서..

내일 공격수 선발은... 중앙 미드필더 선발은 파레호 콘도그비아다. 이강인은 벤치 멤버다. 이상 오늘은 훈련 끝 푹 쉬어라

이강인 : 또 벤치네... 기죽지 말자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자!!

전반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마친 발렌시아 결국 큰 찬스 없이 0:0으로 끝났다

이강인 : 우리 팀 이런 경기력으로 어떻게 바르셀로나를 3:1로 이겼지? 정말 한심한 경기력이다.

코치 : 미들이 답이 없네, 이강인 후반에 네가 좀 공격을 풀어봐!! 바젤전처럼만 하자!!

또 한 번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 로드리고에게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결과는 1:0 발렌시아의 승리

(사실 이 시점에서 난이도 조절을 할까 한번 고민했습니다. 너무 쉬운 것 같아서 말이죠. 하지만 한 명만 플레이하므로 좀 더 이 난이도로 밀어붙여보겠습니다.)

 

이강인 : 어시스트도 했고 평점 7.5도 좋고 다 좋은데... 겨우 45분 뛰고 왜 이렇게 힘들지?

어느새 오버롤 78로 1이 올랐습니다.

의문이 들어서 능력치를 확인해 보니 체력이 72입니다. 체력이 낮네요. 수치를 확인한 뒤로 막 뛰어다니지 않고 좀 더 중앙에서 기다리는 식으로 플레이했습니다.

 

한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우리형... 아니 날강X!!!

언젠가부터 참~~ 비호감입니다.

그 뒤 계속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를 뛴 이강인 계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경기력이 오락가락한다.

그러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코펜하겐전에서 무려 평점 4.5...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뒤(다 제가 못해서 그렇습니다.ㅠㅠ) 

코치 : 강인아... 정신 안 차리지 이렇게 하면 명단에 들기 힘들다

이강인 : (두고 봐! 다음번엔 꼭 박살 낸다!!!)

그 뒤로 코치는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라는 결정을 내리는데, 이강인은 TV로 동료들의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다시 벤치 명단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그 경기는 바로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과연 이강인은 평점 4.5의 치욕을 떨치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 것인지... 3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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