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이스3(wonders from ys)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이스3입니다. 이스1과 이스2는 이터널 버전으로 둘다 해봤습니다만
이스3는 저도 처음 해 봅니다. 예전에 한글판 있는줄 모르고 영어버전 잠깐 해 봤었는데
할 엄두가 안나서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 버전이 있지만 저는 한글패치가 된 SFC버전으로 진행 했습니다.
스토리는 도기와 아돌은 모험으 다니던 중 점술사에게 도기의 마을에
큰 위험이 닥칠거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말이 신경이 쓰여
도기와 아돌은 도기의 고향을 찾아가게 되고 모험이 시작됩니다.
마을에서 사람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광산으로 찾아간 모습입니다.
이스3는 전작과 다르게 횡스크롤로 진행이 됩니다.
횡스크롤로 진행이 되니 공격 피하기가 더 어렵다는 느낌이네요.
전작에서는 몸통 박치기로 공격을 했다면 이스3에서는 공격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횡스크롤이니 당연히 점프도 하겠죠?
아 저 기어다니는 벌레 처음 만난 몬스터 앞에 아돌은 너무 초라합니다. 금방 죽을거 같아요.
죽을거 같으면 던전 밖으로 나가면 체력이 금방 차오릅니다. 전작에도 그랬었죠.
이스는 역시 초반에 노가다를 좀 해 놔야 플레이가 편한 게임인가 봅니다.
저는 이 던전에서 에뮬 4배속을 건 다음에 노가다를 많이 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역시 RPG는 노가다인가 봅니다.
돈을 조금 모았다 싶어서 장비를 맞추러 마을로 돌아 갔습니다.
아 이 터무니 없는 물가는 뭐죠?
제일 기본 장비와 그 다음 장비사이의 가격차가 너무 심합니다.
심지어 맨 아래쪽에 있는 장비는 가격이 10000골드가 넘습니다.
가난한 아돌같으니...
그리고 이스 시리즈 답게 무기가 몇 종류 없습니다.
저는 장비 종류가 많은 게임을 선호하는데 그래서 이스 시리즈는 항상 플레이 할때 아쉽습니다.
대충 장비를 맞추고 다시 던전으로 향했습니다.
진행하다 보면 저 앉아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검을 가져와서
빠져나오지 못한 동료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검을 구하러 가 보면 첫번째 보스를 만나게 됩니다. 이 때는 4배속 노가다 전입니다.
굉장히 쉽게 죽었습니다.ㅠㅠ
횡스크롤 적응 쉽지 않네요. 복수를 다짐 하고 4배속 노가다를 한 뒤 혼내 줬습니다.
검을 구한뒤 만나게 되는 보스인데요.
멀리 있으면 장풍 같은걸 쏘고 가까이 있으면 번개로 내리 찍습니다. 많이 아픕니다.
아돌의 체력 최대치를 보면 150까지 올라가 있죠? 4배속 노가다를 한 모습입니다.
노가다를 하고도 체력 1남기고 겨우 깼습니다.(실력이 부족해서...)
번개 사정거리 밖에서 점프 공격을 시도하고 바로 도망가는 방식으로 깼습니다.
레벨업을 많이 하고 나니 저 장풍에는 별로 데미지를 입지 않더군요.
장풍 무시하고 점프 공격을 시도 했습니다.
이차저차해서 광산을 클리어 하고 다음 지역인 유적으로 이동했습니다. 불
덩어리 같은 몬스터가 공격해 옵니다. 노가다를 해놓은 상태라
별로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용암지대에 나오는 보스들입니다.
무조건 공격한다고 데미지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보스들은 각각 약점 이 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보스들은 둘 다 머리를 공격해야 하는데요.
아래쪽 사진의 보라색 용은 몇번이나 죽고 나서야 몸통을 때리면 안되는 걸 깨달았습니다.
일단 리뷰는 여기까지 플레이하고 썼습니다.
제가 에뮬로 플레이하니 그나마 수월하게 했지, 그냥 했으면 굉장히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4배속 노가다와 강제 세이브 기능이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옛날 게임이다 보니 조금 불편하고 답답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법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팔콤에서 나온 횡스크롤 게임은 바람의 전설 제나두, 소서리안, 이스3 정도인데
계속 만들어 냈었던거 보면 횡스크롤에 뭔가 미련이 있었나 봅니다.
제나두는 잠깐 플레이 하다가 접었고, 이스3도 해 봤으니
남은 소서리안도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리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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