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영웅전설1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팔콤에서 출시된 영웅전설1 입니다.
우리가 영웅전설1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화면에도 나타나듯이
드래곤 슬레이어가 제목이고 영웅전설은 부제 입니다.
이번에 리뷰 쓰면서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과연 rpg 게임은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하는 걸까하는 고민입니다.
진행을 많이 한 세이브 파일이 있는 게임이라면 모르겠지만,
세이브 파일이 없는 상황에서 즉 처음 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보여 줄수 있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는 클리어 하면 거의 게임을 지우는 편이거든요.
고민 끝에 영웅전설1은 1장까지 플레이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처음 시작 화면입니다. 앞으로 이 게임을 하는한 지겹도록 보게 될 화면입니다.
영웅전설1은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로드, 처음부터 시작이라는 화면이 없습니다.
우측 사진은 영웅전설2 시작화면입니다. 2부터는 이 화면이 추가되어 불필요한 장면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세리오스 왕자는 영감의 잔소리를 피해 필드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이동하다 보면 갑자기 몬스터가 튀어 나와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저 당시에 제가 스샷을 깜빡해서 나중에 동료가 꽉 차 있는 상황에서 전투 장면 스샷을 찍었습니다.
전투에 돌입하면 화면에 몬스터가 보이고 아래쪽에는 플레이어의 선택 메뉴가 뜹니다.
저는 이런식의 전투 장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플레이어가 공격을 하든 어떤 마법을 쓰든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냥 화면이 흔들릴 뿐이지요. 영웅전설3 부터는 주인공이 공격하는 모습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공격하는 장면이 나와야 더 몰입한다고나 할까요?
이와 비슷한 방식의 원조가 드래곤 퀘스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드래곤 퀘스트는 마법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니 좀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드래곤 퀘스트를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개인 적인 취향일 뿐입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닌텐도DS버전 드래곤 퀘스트4를 재밌게 했습니다.
다시 레벨1 화면으로 돌아가서 쫓기게 된 세리오스 왕자는 동굴로 들어가게 됩니다.
동굴에 들어가서는 시야가 좁아지는데요. 시야를 넓히려면 횃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곳 지도를 보려면 요수아의 눈을 사용하면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복수를 준비하는 세리오스 위 사진은 마법사용 메뉴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이 게임 하면서 가장 불친절 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마법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 이 마법이 어떤 마법이다라고 설명해 주지 않으니 일일이 써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법 옆에는 번호가 있는데 번호가 높을 수록 더 효과가 좋은 마법입니다.
아주 초반에 잠깐 동료가 되는 로우 입니다. 레벨5만 해도 왕자를 무시하는데요.
레벨6이 되니 아부하면서 동료로 들어 옵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동료는 총 4명입니다.
(류난, 게일, 로우, 소니아) 로우는 나중에 도망치고
류난 소니아 게일 이렇게 세명이 최종전 까지 가게 됩니다.
1장 보스 입니다. 보스는 시작하자마자 사일레스를 걸어서 아무도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합니다.
결국 마법없이 몸싸움이 벌어지는데요 레벨8에 도전했다가 게임 오버 당했습니다.
레벨업 해서 다시 도전 했습니다.
이 보스 이후에도 좀 더 진행이 되지만 사실 이 전투가 1장의 끝이라고 봐도 됩니다.
미니 게임을 보여드릴려고 2장임에도 좀 더 플레이 했습니다.
노부부의 집에서 노인에게 말을 걸면 오델로 게임을 하게 되는데요.
이기고 나면 마법을 가르쳐 줍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마법 설명이 없으니 봐도 무슨 마법인지를 모릅니다.
이 외에도 해적섬에서 미니게임을 하면 그 시기에 얻을 수 없는 강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저는 영웅전설1을 총 3회정도 플레이 했는데 한번도 엔딩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상하게 어느 시점에서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다시 시도 안하고 있습니다.
나름 RPG게임의 노가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영웅전설1의 노가다는 지겨워서 견디지 못하겠더라구요.
혹시 플레이 하실 계획이라면 노가다를 각오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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