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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삼국지6 리뷰

톨이 아빠 2016. 1. 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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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게임] 삼국지6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삼국지6, 정확하게는 파워업키트 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전 시리즈를 다 리뷰 해볼까 생각도 하지만 지금은 힘들 것 같네요.

제가 전 시리즈 중 11과 6을 가장 많이 했는데 그 중 오늘은 6을 리뷰 해보겠습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파워업키트 답게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아이템 등록도 가능하고 일기토 모드도 있습니다.

신규 장수 등록에는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는데요.

총 100명의 장수를 만들 수 있는데 100번째 장수의 능력치는

 전부 100에 가까운 놀라운 능력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는 시나리오 모드와 일기토 모드를 살펴 보겠습니다. 

 

 

 

시나리오는 총 10개입니다. 좌측이 기본 시나리오이고 우측이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입니다.

삼국지6에는 모든 장수가 등장하는 영웅집결 시나리오는 없습니다.

 저는 삼국지를 읽어봐도 게임을 해 봐도 아쉬운게

제갈량 사후 이야기가 너무 빈약합니다.

제갈량 사후에 강유가 분전 하는 시나리오라든지

사마씨가 위나라를 손에 넣고 통일을 이룩하는 시나리오도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플레이는 210년 입촉 유비로 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간단하게 시대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적벽대전 이후 유비가 4군을 손에 넣은 이야기가 나오네요 

 

 

 

게임 시작 화면입니다. 중국 전체 지도가 보이네요.

시리즈 마다 도시 수가 다른데요 6은 계양 아래쪽인 남해와 교지까지 점령 가능합니다.

그 곳을 점령하고 있는 사섭이라는 군주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만왕인 맹획은 플레이가 불가합니다. 남만 여러 오랑캐 중 하나로 남만왕이라고만 나옵니다.

 삼국지에는 더블클릭?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느 부분을 두번 더블클릭하면 세력명을 바꾼다든지

 징병할 수 있는 병과가 전부 풀린다든지 하는 식입니다.

한가지만 알려드리자면 징병에 들어가서 병과라는 글씨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 더블클릭하면

띠링 소리가 나면서 모든 병과가 징병 가능하게 됩니다.

 

 

 

모든 병과가 해방되면서 가장 강한 철기병도 어디서든 등용이 가능하지만,

이 게임 그렇게 안해도 난이도가 낮아서 그렇게 까지 하면 재미가 떨어집니다.

는 그냥 보병을 징병 했습니다.

 

 

 

시리즈 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삼국지6의 경우 적국의 정보를 정탐없이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적국의 도시를 누르면 그냥 다 나옵니다. 플레이어는 옵저버 인가요?

우측 상단에 손권의 도시 시상의 정보입니다. 인구수, 병사수, 금, 군량 등 전부 다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내정은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담당자를 지정하고 그냥 내버려 두는 시스템인데요.

장수 능력치가 낮으면 오히려 내정치가 떨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내정을 다지는 재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즐기는 플레이어나 삼국지 입문자라면 오히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병력을 모아서 유장에게 쳐들어 갔습니다. 적군이 요격하러 나온 경우 입니다.

우측 하단의 붉은색이 유비군 좌측에 있는 푸른색이 유장군입니다. 

전쟁은 명령을 내리고 진행을 누르면 일정시간 동안 상대방과 동시에 움직이게 됩니다.

진행 하고 있는 동안에는 명령을 내릴 수 없습니다. 잘생각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전투는 총대장이 퇴각하거나 사기가0이 되면 끝납니다.

저는 주로 총대장을 노리는 식으로 플레이 합니다. 군량을 지키는 부대를 하나 남기고

전원 총대장을 공격합니다.(이렇게 플레이 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대폭 낮아 집니다.)

 

 

 

아군 장수 곽준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입니다.

어떤 명령을 내리느냐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이 달라 집니다.

 

 

 

요격한 부대를 물리쳐도 방어할 병력이 남아 있다면 공성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공성전에는 요격전과 달리 승리 조건이 하나 더 있는데 성안에 있는 관청을 박살내면 승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성전에서도 대장만 노립니다. 대장만 노려서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전투를 끝내고 일기토 모드를 해보겠습니다.

 

 

일기토 모드에서 토너먼트로 해보겠습니다.

참전할 장수를 우측에 배치하고 관전할지 직접 명령을 내릴지 결졍 할수 있습니다. 저

는 관전을 선택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수는 무력이 높은 순서입니다.

가장 높은 여포부터 8번째 태사자까지 입니다.  

 

 

 

일기토는 총 5합 동안 승부를 겨루게 되는데요.

관전이 아닌 직접 조종을 하면 각 합마다 행동을 하나씩 지정해 줄수 있습니다.

선제공격, 암기, 필살기, 측면공격, 거짓퇴각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장수마다 또는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에따라 내릴 수 있는 명령이 다릅니다.

좋은 장수일 수록 많은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화면에는 장비가 필살기를 사용하는 장면입니다.

유명한 장수가 필살기를 쓰면 사진처럼 그림이 나오면서 기합 또는 필살기 이름을 외치며 공격합니다. 

 

 

이 사진은 제가 웃겨서 찍었습니다. 역사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장비가 관우에게 욕하는 장면입니다.

일기토 모드에서는 역사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이런 꿈의 매치를 펼칠 수 있는 재미가 있지요.

여기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출시된지 16년이 지났습니다. 어느덧 삼국지13이 발매를 앞두다니 정말 세월이 많이 지났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6편까지도 많이 만들었는 건데 이제 13이 나온다고 하네요. 계속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코에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지13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삼국지팬들이 기대하고 있을텐데

기대에 부응하는 타이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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