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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스트리트 후프 리뷰

톨이 아빠 2016. 1. 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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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스트리트 후프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제가 1994년도에 출시된 농구 게임 스트리트 후프 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친구들과 오락실에서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오락실이 많이 사라졌지만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동네에 오락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중에 좀 오래된 오락실에 이 게임이 있었습니다.

항상 pc방에서 1차로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난 뒤 남은 돈으로 오락실에 2차를 가곤 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하게 플레이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설명은 무시하고 바로 넘어 가겠습니다.

 

 

 

고를 수 있는 팀은 10팀 입니다. 한국도 포함되어 있네요.

각 나라별로 덩크, 3점슛, 스피드, 디펜스 능력치가 다릅니다.

대만은 3점슛이 가장 좋고, 미국은 덩크슛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팀은 밸런스가 안맞아 잘 안고르게 되더라구요.

능력치 적당한 팀 골라서 플레이 해 보겠습니다.

 

 

 

제가 프랑스 컴퓨터가 스페인입니다. 버튼은 두개를 사용합니다.

두 개의 버튼으로 슛, 패스, 블록, 스틸을 합니다.

 

 

 

2점 슛은 약간 거리가 있으면 그냥 일반적인 점프슛이 나가지만

골대가 가까우면 덩크슛을 시도 하게 됩니다.

화면에서는 컴퓨터가 제 선수에게 밀려서 아무 문제 없이 슛이 들어 가겠지만

막힐거 같을때는 공중에 떠 있을때 슛버튼을 한번더 누르면 더블 클러치를 하게 됩니다.

아래쪽에 슈퍼샷이라고 게이지가 보이는데요.

슛을 성공 시킬때마다 조금씩 차오르고 다 차오르면 필살 슛을 쏠 수 있습니다.

필살 슛이라고 다른 커맨드가 있는게 아니라 게이지가 차 있을때

슛을 쏘면 자동으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덩크슛 필살기 입니다. 3점라인 안쪽에서 슛을 시도 하면 나가는 필살기 입니다.

정말 높이 뛰어 올라 덩크슛을 성공 시킵니다.

 

 

 

3점슛 필살기 입니다. 제가 스샷을 잘 못 찍어서 공이 안보이네요

공에 불이 붙으면서 날아가게 됩니다. 필살기를 막을 수 있는지 없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친구들이랑 할때 가끔 막혔던거 같기도 하고... 하도 오래전에 한거라서 잘 모르겠네요.

필살기를 쓰면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일부러 덩크슛을 쓰는 일은 없겠죠?

무리한 3점을 계속 시도하는 것 보다 차근 차근 2점씩 모으다가

3점 필살슛 쏘는 작전으로 많이 플레이 했습니다.

 

 

전반전에 끝나면 경기 기록을 보여줍니다.

 오락실 게임 답게 참 가혹한게 전반을 지고 있는 상태로 끝내면 바로 게임 오버 입니다.

근데 컴퓨터가 지고 있으면 게임이 끝나는게 아니라 그냥 후반전을 플레이 하게 되죠.

 

혼자해도 할만한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혼자 할때보다 친구랑 할때 참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예전 처럼 친구와 플레이 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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