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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2 리뷰

톨이 아빠 2015. 12. 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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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2(HOMM2)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2 입니다.

이름이 너무 길어 앞으로는 HOMM이라고 줄여 부르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뭐가 뭔지 잘 모르고 그냥 막 플레이 했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난이도도 어렵다고 느껴져 결국 치트키의 유혹에 굴복 했었지요.

요즘은 패키지 게임이 드물어서 치트키하면 생소한 감이 있지만

예전에 패키지 게임이 대세이던 시절에는 음식에 조미료를 넣는 것 처럼

많은 게임이 치트키를 넣곤 했습니다.

뭐 치트키 쓰는건 좋지만 치트키 써서 플레이하면 재미가 많이 줄게 되죠.

 

 

 

게임 시작하면 나오는 메인 화면입니다.

저는 뉴게임에서 캠패인 모드(시나리오 모드)를 플레이 하겠습니다.

시나리오가 싫으면 스타크래프트 처럼 종족, 맵 골라서 일회성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캠페인을 시작 하니 동영상이 나오네요,

오~~ 당시에 이 정도면 상당한 퀄리티 있는 영상이지 않나요?

 뭐 어쨌든 다 안보고 패스 했습니다.

화면을 넘기면 누구의 시나리오를 진행할건지 선택해야 합니다.

왼쪽이 Archibarld, 오른쪽이 Roland 입니다.

형제가 왕위를 놓고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롤랜드를 선택했습니다.

 

 

 

아래 시나리오 구성을 보니 어떻게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분기가 나뉘나 봅니다.

그리고 우측에 보면 선택사항이 있는데 돈과, 아이템 중에 고르라고 하네요

저는 thunder mace 고르고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성과 입구에 말타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우리성을 지키면서 말타고 있는 사람(영웅)으로 적의 성을 빼앗으면 됩니다.

유닛은 성에서 생산 합니다. 이 게임도 스타크래프트처럼 나름의 테크트리가 있습니다.

특정 건물을 지어야만 그 다음 건물 건설이 가능합니다.

 우측 사진은 성안에서 건물을 짓는 메뉴화면입니다.

왼쪽 그림에서 녹색으로 표시된 건물은 지금 당장 지을수 있는 건물입니다.

우측 하단에 괴상하게 생긴 두 사람? 두 괴물?은 고용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영웅이 무조건 많다고 좋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수를 유지해서 주력 영웅과 보급 영웅을 구분하는게 좋습니다.

우측 하단에 나무, 돌, 금 등 다양한 자원 보유량이 표시됩니다.

금은 조금씩 늘기는 하지만 다른 자원은 광산에서 채굴해야 합니다.

 

 

 

광산 점령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매일 일정량을 제공합니다. 광산은 먼저 점령하는 사람이 임자 입니다.

하지만 광산을 지키는 병력을 배치할 수 없어서

적이 와서 점령하면 아무 저항 못하고 빼앗기게 됩니다.

필요한 자원이 없는데 그 자원을 생산하는 광산이 없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시장에서 물물교환 하면 됩니다. 시세에 맞춰 교환 해줍니다.

 

 

 

공성전 화면입니다. 제가 공격측입니다.

호기롭게 공격했지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전투는 성에서 고용한 병사, 또는 괴물들로 싸우게 됩니다.

우리가 고용한 용사는 인상만 쓸줄 알지 싸울줄은 모릅니다.

(HOMM4에서는 영웅도 전투에 참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마법으로 도와줄 뿐입니다. 영웅이라기 보다 지휘관이라는 개념이 더 맞습니다.

부하들이 다 죽으면 영웅은 소멸 됩니다.

제가 찍은 사진에는 적의 성에 병사들이 있어서 공성전이 벌어졌지만

병사들이 없으면 무혈입성하게 됩니다.

아군의 성도 병사가 없으면 마찬가지니 적 영웅이 근처에 있다면 꼭 병사를 배치해 둡니다.

이 정도면 이기겠지 하고 공격했는데 무참히 깨졌습니다.

오랜만에 해봐도 역시 어렵네요 저는 주로 HOMM3를 많이 했었는데

제 느낌으로는 3편이 2편보다 쉽다는 느낌이 드네요. 치트키의 유혹이... 아~~~

 

오래된 게임이지만 게임 시스템이 굉장히 잘 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글화는 아쉽지만 플레이 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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