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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역전재판 리뷰

톨이 아빠 2015. 12. 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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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리뷰

 

이번에 살펴볼 게임은 역전재판 시리즈

정확하게는 1부터 4까지 입니다.

캡콤에서 출시된 법정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1-3까지 저는 한글패치 된 버전으로 플레이 했는데

 검색해 보니 예전에 모바일로 한글화 되서

1부터3까지 판매가 됐다고 하네요.

아쉬운 점은 그 이후로 한글화 발매를 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 후속작들은 닌텐도 3ds로 나오던데 결정적으로 집에 3ds가 없습니다.

이 게임은 대화를 이해해야 진행이 가능하므로

 일어버전으로는 플레이가 많이 힘듭니다.

물론 일어 잘하시는 능력자라면 상관없겠지만요.

가끔 한글화 안되는 게임 때문에 일어 공부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되어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쓴 피고인을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넘쳐나는 범죄로 인해 3일 안에 빠른판결

즉, 유죄 무죄를 결정하는 재판 시스템 속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즉 3일안에 증거를 수집해서 피고인의 무죄를 증명해야 합니다.

 

  

게임의 진행은 크게 탐정, 법정(재판) 이렇게 둘로 나뉩니다.

대체로 피고인이 누명을 쓰는 장면이 나온 뒤에

변호사인 나루호도가 사건과 엮이게 되고 나루호도가 변호를 맡게 됩니다.

탐정편에서 증거를 수집해서 재판에서 누명을 벗겨주게 됩니다.

 (위 사진은 살인 현장과 누명을 쓰게된 이 게임의 트러블 메이커 야하리의 모습입니다.)

저는 증거 수집할때 보다 재판할때 더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게임 속에서 가장 정상인?

같은 나루호도 류이치 입니다.

나루호도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삿대질 하는 모습입니다.

 

 

이 게임의 매력은 첫번째는 진술과 모순이 되는 증거를

 제시 해서 상황을 역전 시키는 통쾌함입니다.

탐정편에서 모은 증거를 토대로 잘 생각해서 증거품을 제시 해야 합니다.

증거품은 말 그대로 물건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제시해야 하죠.

 

두번째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 치고 매력없고 정상적인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모두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언행을 보이는데요,

멋있고 예쁜 인물도 궁지에 몰리면 괴기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망가지기도 합니다.

그나마 제일 정상은 나루호도와 라이벌 이자

친구인 미츠루기 검사 정도인듯 하네요.

 

  

 

세번째는 게임내 모든 시나리오가 결국

끝에가서 다 연결이 된다는 점입니다.

플레이 해보면 사건이 하나씩 해결이 되도

뭔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남곤 합니다.

그러다 그게 끝에가서 모두 해결이 됩니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2011년에는 영화로도 나왔는데요.

차라리 보지 않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아 이게 뭔가요?? 내 눈!!!! 내 눈 어떡할거냐!!!

일본은 게임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면 비주얼적인 면을 너무 똑같이 재연 하려고 노력한다는 점...

그래도 이건 너무 하지 않나요?

영화는 역전재판1의 내용을 충실히 영화화 했습니다.

역전재판 팬으로서 용납이 안되는 영화입니다.

궁금하신분은 찾아서 한번 보세요.

 단 게임을 하고나서 영화를 보든 영화를 보고나서 게임을 하든

나중에 하는것의 스포일러가 되서 약간 김이 새게 됩니다.

 

앞에서도 밝혔듯이 아쉬운 점은 후속작 플레이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제가 좋아하는 레이튼 교수님과 콜라보레이션 한 레이튼교수 vs 역전재판 입니다.

아 슬프게도 3ds도 없고 한글화도 안되서... 왜 정식발매를 안해주는 걸까요?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볼 수 밖에요...

 

아 참 한가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역전재판 애니화 입니다!!!

 

2016년 4월에 방송한다고 하는데요,

이건 꼭 챙겨 봐야 겠습니다.

사진을 보면 마요이가 게임 보다 더 어리고 귀엽게 보이네요.

어쨌든 많은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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