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1999년도에 출시된 롤러코스터타이쿤 입니다.
트랜스포트 타이쿤으로 유명한 크리스 소여가 만든 게임입니다.
타이쿤 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이죠.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번 트랜스포트 타이쿤도 리뷰 한번 해보겠습니다).
플레이어는 놀이공원 하나를 관리해서 수익을 내면 되는 게임입니다.
메인화면에서 맵을 골라서 시작한 화면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 맵의 목표를 먼저 알려 줍니다.
보통 관람객수와 공원등급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이 맵에서는 관람객 2000에 공원등급 700이상을 요구하네요.
관람객과 공원등급은 좌측 하단이나 공원 입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놀이기구 건설 뿐만 아니라,
조경, 인력(경비원, 광대, 기술자, 청소부)관리, 시설연구, 마케팅 등
여러가지 사항을 세세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말을 늘어놓으니 복잡하고 거창한거 같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나중에는 막 대충대충 해도 수익이 나니까요
놀이기구 건설 화면입니다.
원하는 놀이기구를 선택해서 건설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회전 목마나 유령의 집처럼 완성품을 바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롤러코스터는 본인이 직접 코스를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잘 하는 편이 아닌데다 만들다 보면 마무리도 잘 안되고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대체로 게임 자체에서 제공하는 디자인을 그냥 사용하는 편입니다.)
시설 연구화면 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투자 기금을 최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투자 기금을 최대로 해야 새로운 시설을 빨리 이용할 수 잇습니다.
놀이공원의 지출 수입 현황입니다. 수익은 입장권, 놀이기구, 상점에서 나게 되는데
셋중에 입장권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입장권 가격은 놀이공원에 시설이 많이 늘어나면 입장권이 너무 싸서 더 올려도 된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때마다 올려 주시면 됩니다.
입장료를 조정해 줍니다.
(입장료를 조금 이라도 받으면 나중에 입장료가 싸니 올리라는 얘기를 하는데 공짜로 해 놓으면 메시지가 뜨지 않습니다.)
손님이 과격한 놀이기구를 타고 나면 길에 구토를 하게 되는데요
이 구토물은 미화원이 치웁니다. 직원들은 가만히 두면 자기들 멋대로 다니니,
구역을 정해주는게 효율적입니다.
길이 너무 더러우면 손님들이 구역질 난다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사진이 너무 작긴한데 자세히 보면 화면상에 구토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미션을 성공한 모습입니다. 미션을 성공하면 손님들이 일제히 박수를 쳐줍니다.
놀이공원 내에 풍선가게가 있으면 다들 박수 친다고 풍선을 놓는데요.
놀이 공원 내 모든 풍선이 날아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여담으로, 플레이 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게임은 손님을 일부러 괴롭히거나 죽일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길을 잃은 손님을 도와주는 용으로 집게가 쓰이는 거겠지만,
이 집게를 이용해 일부러 물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물에 빠지면 허우적 거리며 살려달라고 하는데 구해주지 않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 손님은 죽게 됩니다.
또 이렇게 생긴 롤러코스터를 이용하면 화면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 속도를 높이면 속도가 너무 빨라 코스를 이탈하게 됩니다. 아 열차가 공중을 날고 있네요
아~~ 폭발했습니다. 파편이 마구 날리네요... 물에 빠뜨리거나 열차 폭파 시키면 등급 떨어지니 괜히 이럴필요는 없겠죠?
축구에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명작은 빛을 잃지 않는 법입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도 이에 해당하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 나오는 게임에 비해 그래픽이 떨어질지 몰라도 게임성은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지금 해 봐도 충분히 재미 있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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