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광주맛집]전라도 광주 상무지구 고려조삼계탕

톨이 아빠 2015. 12.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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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회복,몸보신에 좋은 삼계탕

 

갑자기 광주로 여행을 오게 되어 호텔 F&T에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 후 저녁을 먹으러 근처로 나왔다. 갑자기 온 여행이라 아무런 정보도 없이 저녁을 해결해야했다. 호텔 주변에 식당이 많아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고려조삼계탕을 보고 들어가보았다. 24개월된 아기가 있어 매운 음식은 먹기 좀 그렇고 고기좋아하는 딸램이 있어 삼계탕이 딱이다 싶었다. 고려조 삼계탕 상무점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서야 여기가 상무동인가보다라고 했다. 상무지구라고들 많이 부르는 것 같았다. 간판도 크고 식당내부도 꽤 커보였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해 있고 062-371-8896 번이다.

오골계는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니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두면 좋을 거 같다.

주차장도 식당전방 50에 있다고 하니 거기다 주차를 하고 와도 될듯하다. 우리는 바로옆이 숙소라 걸어서 왔지만 주차장이 멀지는 않아보였다.

 

입구쪽에는 테이블이 있고 조금 안쪽에는 방도 있고 좌식테이블이 있다. 애기가 있어 좌식테이블쪽으로 와서 앉았다.

휴지케이스에 메뉴판이 있었다. 메뉴도 단 3가지. 우리는 그냥 삼계탕 2개를 주문하였다.

밑반찬도 넉넉히 주셨는데 사실 삼계탕먹을땐 밑반찬을 잘 안먹게 되어서 저 많은 걸 다 남겼다.

삼계탕을 주문 후 조금만 기다리면 나오는데 냄새가 좋아서 우선 합격! 맛있을거 같았다.

애기챙겨주다보니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위에 고기를 다 먹어버렸네. 닭이 푹 고와졌는데 살이 뼈에서 저절로 발라졌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손을 쓸 필요도 없었다.

사실 고기보다 더 맛있었던 건 이 찹쌀! 닭고기 속에 찹쌀을 넣어 푹 고와져서 육수도 제대로 베겨져있고 그 한약재냄새도 은은히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원래 찹쌀밥에 욕심낸적이 없는데 이건 정말 쫄깃하고 한약재맛이 나는 육수가 진하면서도 거북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찹쌀밥만 더 먹고싶었지만 그럴순 없으니 그냥 아쉬움을 뒤도 한채 일어섰다.

고려조 삼계탕은 체인점인가 본데 본점은 더 큰가보더라. 맛이 다른 체인점들과 특별히 다를건 없었는데 난 한약재맛을 좋아하는지 그 맛이 맛있게 느껴져서 저녁을 잘 먹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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