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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후기 - 에어매니지먼트 항공왕을 목표로

톨이 아빠 2015. 12. 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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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매니지먼트 항공왕을 목표로 후기

 

코에이에서 출시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출시 된지는 오래 됐지만 제가 접한 시기는 2014년, 작년 입니다.

플레이어는 항공사를 운영해서 모든 대륙에서 지사를 세우고 연간여객수 1위를 차지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시나리오는 총 5개로 1955년 부터 2020년가지 20년 단위의 4개의 시나리오와 1955년부터 2020년까지 쭉 플레이하는 시나리오 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플레이 했을때는 1955년부터 1975년까지의 시나리오를 선택했는데, 비행기 이동거리가 짧아서 어렵게 느껴지고 많이 해맸습니다. 처음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1985년이나 2000년 시나리오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시나리오, 본사 위치 항공사 로고, 항공사 이름을 정한 모습입니다. 인터넷에 공략 올리신 분들 말을 보면 일본게임이다 보니 도쿄에서 시작하면 장점이 많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가 해봐도 도쿄를 본사로 정하면 게임 플레이가 수월했습니다. 이 게임은 장거리 국제선 수익이 굉장히 중요한데 본사 위치가 애매하면 수익내기가 불리해집니다.

 

게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화면입니다. 수익은 크게 항로수익과 사업수익으로 나뉩니다.

항로수익은 말 그대로 비행기 운행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고 사업수익은 도시에 위치한 호텔, 교통, 리조트, 박물관 같은 시설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입니다. 항로가 연결된 도시에서 사업을 구입하면 항로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항로를 개설 하거나 사업을 인수하려면 직원을 파견해서 협상을 해야 합니다. 직원은 총5명, 본사 위치에 따라 외모가 달라집니다. 왼쪽 사진은 본사가 서울인 경우 오른쪽 사진은 본사가 아테네인 경우 입니다.

협상 파견은 남자직원만 보낼 수 있는데 여자직원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항로가 연결된 모습입니다. 흑자가 나는 항로는 흰색으로 적자가 나는 항로는 붉은색으로 나타납니다.

적자가 나는 항로는 편수, 기종, 좌석배치, 운임을 조정해 줍니다.

이런식으로 항로를 개척하고 모든 지역에서 1위 항공사가 되면 엔딩입니다. 엔딩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시된지 오래된 게임이지만 지금 해봐도 손색없는 게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유해서 목적지로 갈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예를들어 A도시에서 B도시까지 갈때 중간에 C도시에 들렸다 갈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국제 항공편이 경유가 있음에도 이 게임에는 경유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직항입니다. 그러다 보니 본사 위치가 애매하면 다른 대륙을 연결하는 항로 개설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플레이 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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