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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중독성 강해 다운받으면 안되는 무료 모바일 게임 추천

톨이 아빠 2021. 4.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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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아빠또게임해의 톨이아빠입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PC 게임이 아닌 모바일 게임이 주제입니다.

언젠가는 다뤄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첫 시작을 끊었습니다. 

대체로 모바일 게임은 중독성이 강해 한번 켰다하면 끄지를 못하죠.

자기전에 딱 한판만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덧 새벽3시 4시...

현타가 오지만 그래도 또하게 되는 강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유독 중독성이 강해 마약같은 게임들을 소개해 드릴건데요.

지금부터 어떤 게임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못 빠져나온다고 저 원망하기 없습니다~

그럼 시작!!

 

 

벽돌깨기 퀘스트

첫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모비릭스라는 한국 회사가 2017년에 출시한 벽돌깨기 퀘스트입니다.

게임 그래픽은 거의 포기하고 컨셉으로 승부하는 게임입니다.

벽돌깨기를 응용한 게임으로 매턴 마다 블록이 한칸씩 아래로 내려옵니다.

블록이 바닥에 닿기 전에 모두 제거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입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공이 바닥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을 쏘고 싶은 방향으로 각도를 조절한다음 손을 떼면 그 각도로 수십개의 공이 차례대로 발사됩니다.

발사된 공은 블록과 벽에 부딪히며 여기저기 튀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공이 떨어진 위치에서 다시 각도를 조절해서 발사합니다. 

게임룰이 굉장히 단순하죠? 

한번의 발사로 여러개의 블록을 부술때 체기가 내려가는 듯한 묘한 쾌감이 있습니다.

스테이지 수가 몇천개나 되고, 가슴이 뻥 뚫히는 시원함에 빠져 한판 한판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중독성 강한 게임이죠.

인앱 결제가 있지만 광고를 하나 보면 게임내 재화를 소량 주는 시스템이어서 무과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앵그리 버드2 Angry Birds2

두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로비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해 2015년에 출시한 앵그리버드2 입니다.

너무 뻔한 게임이지만 이만큼 중독성 있는 게임도 잘 없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혼내주는 게임인데요.

새총으로 새를 날려보내 돼지들을 직접 타격하거나 돼지들이 올라가 있는 구조물을 무너뜨리면 됩니다.

보기에는 단순해보이지만 구조물의 약점을 잘 파악해서 취약한 부분을 공략해야 합니다.

상당히 잘 만든 물리 퍼즐 게임이죠. 

단 한번의 샷으로 모든 돼지들을 일망타진할때의 시원함은 크~~~ 

등장하는 새의 종류가 다양한데요.

음파 공격을 하는 레드, 세마리로 나뉘는 블루즈, 직선 방향으로 가속하는 척,

폭발하는 알을 낳는 마틸다 등 다양한 새가 등장합니다.

여기까지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전작에 없던 추가요소도 있습니다.

소모성 아이템인 주문인데요. 게임 시작전 어떤 주문을 사용할지 고르게 됩니다.

하늘에서 오리가 쏟아지는 황금오리 주문,

블록을 얼음으로 만드는 눈보라 주문,

돼지 중 한마리를 폭탄으로 바꿔 버리는 매콤한 칠리 주문 등

다양한 주문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클리어에 도움이 됩니다. 


알토의 오디세이 Alto's odyssey

세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팀 알토에서 개발해 2018년에 출시한 알토의 오디세이입니다.

이 게임은 설산을 배경으로 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알토의 어드벤처의 후속작입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사막이 배경입니다.

보드를 타는 캐릭터를 조작해 장애물을 피해 최대한 멀리 가는게 목표인 게임입니다.

화면을 짧게 탭하면 캐릭터가 점프를 하고 길게 누르면 백플립 즉 공중에서 뒤돌기를 합니다.

넘어지지 않고 정확한 타이밍에 백플립을 성공하면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빨라진 속도는 계속 유지되는게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줄어듭니다.

특정 구간은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백플립을 시도해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심플하지만 아름답게 표현된 배경인데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막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잔잔한 BGM까지 더해져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시간과 날씨의 변화도 구현해놔서 지루함을 줄여줍니다.

예전에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었는데 PC보다는 모바일로 해야 진면목을 맛볼수 있습니다.


캔디크러쉬 프렌즈 사가 Candy Crush Friends SAGA

네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킹에서 개발해 2018년에 출시한 캔디 크러쉬 프렌즈 사가입니다.

캔디 크러쉬 시리즈는 오늘 소개하는 버전까지 포함해서 총 4개입니다.

정말 많이도 나왔습니다. 유희열씨가 CF에서 "내 삶의 스윗 소다" 라는 멘트하던게 벌써 6년전,

그 뒤로 두 작품이나 더 나왔네요.

너무 사골처럼 우려먹는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운로드수를 보면 그렇게 폄하할 수만은 없습니다.

사가가 10억, 소다와 젤리가 각각1억, 프렌즈 사가가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죠.

계속 비슷한 게임을 찍어내지만 재미와 중독성 만큼은 확실하다는 얘기입니다.

게임은 설명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짝맞추기입니다.

같은 모양 3개 맞추는 것이 기본인데 특정 갯수 이상으로 맞추면 특이한 사탕이 나오죠. 진짜 이게 다입니다. 물론 게임 진행하다보면 스테이지 목표가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기본틀은 변함이 없죠. 

근데 왜 이렇게 인기 있는걸까요?

한판 한판 클리어 해나가는 성취감?

사탕이 터질때 나오는 묘하게 시원한 효과음?

아님 귀여운 디자인?

플레이어가 잘했을때 스윗, 테이스티라고 말하는 중저음의 성우 목소리?

인기의 이유는 정확히 설명 못하겠지만 한번 시작하기가 겁나는 게임입니다.


Dancing road color ball run

다섯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AMANOTES에서 개발해 2018년에 출시한 댄싱 로드 컬러 볼 런입니다.

이 게임은 음악에 맞춰 공을 굴리는 게임입니다. 

공의 색은 파랑, 빨강, 노랑 이렇게 세 종류.

플레이어는 세 종류 중 하나의 공을 굴리는데 도중에 화살표를 통과하면 공 색깔이 바뀝니다. 

중간중간 바뀌는 자신의 공 색깔에 맞춰 같은 색의 공만 먹어야 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다른 색의 공을 먹으면 바로 게임오버이기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습니다.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배경으로 집중해서 공을 굴리다 보면 묘하게 빠져드는 맛이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국내외 유명한 가수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저는 음악을 잘 몰라서 그나마 알아본 가수는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빅뱅 정도인데요.

그 외에도 수많은 가수들의 곡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한데요.

무과금 플레이를 하면 광고를 엄청 자주 봐야 한다는 겁니다.

곡을 새로 해금 하려고 해도 광고, 게임 오버 되도 광고 하... 좀 심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유명곡을 수록하다보니 저작권이 만만치 않아서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공을 먹을때 이펙트나 효과음을 살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밋밋해서 아쉬웠습니다.


서브웨이 서퍼즈 Subway surfers

여섯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SYBO Games 에서 개발해 2012년에 출시한 서브웨이 서퍼즈입니다.

정확한 통계를 확인한건 아니지만, 러닝 액션 장르, 즉 이런식으로 달리면서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중

가장 다운로드 횟수가 많은 게임이 아닌가 싶은데요.

슈퍼마리오 런이 1억, 소닉런이 1억, 템플런이 5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동안

서브웨이 서퍼즈는 무려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그래피티를 하는 주인공이 역무원과 달려오는 열차를 피해 서핑한다는 내용인데요.

이 게임은 목적지가 없고, 부딪혀 넘어지지 않는 이상 고득점을 위해 끝없이 달립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첫번째,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본인이 맘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서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두번째, 부딪히지 않고 오래 달리면 나중에는 캐릭터의 속도가 엄청 빨라지는데요. 엄청난 속도로 인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세번째, 시즌마다 맵이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도시를 달리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단순하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러닝 게임은 단순함이 매력이죠.

중독성 강한 러닝 게임의 원조 맛집 한번 맛보세요. 


투 닷츠 Two dots

마지막으로 소개할 게임은 플레이닷츠에서 개발해 2014년에 출시한 투 닷츠입니다.

굉장히 간단하며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퍼즐게임으로 해보면 금방 어떻게 하는건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화면에 표시된 점을 없애야 하는데요.

상하 또는 좌우에 있는 같은 색의 점들을 두개 이상 연결 시키면, 연결된 점들이 없어집니다.

점들이 없어지고 나면 위에 있던 점들이 밑으로 떨어지며 새로운 점들이 나타납니다.

한번 움직일때 무브 1이 소모되는데, 한정된 무브수 안에서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간단하죠?

투 닷츠는 2014년에 출시된 아주 오래된 게임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업데이트 날짜가 2021년 4월 14일로 제작사가 계속 관리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속된 업데이트로 현재 스테이지 수가 무려 3000개가 넘습니다.

깔끔한 그래픽과 사운드, 간단한 조작으로 금방 빠져들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여기까지 중독성 강한 모바일 게임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영상 준비하면서 전부다 해봤는데 하... 진짜 전부 기가 막히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캔디 크러쉬는 차라리 시작을 안해야지 다운받고 시작하면 끄지를 못합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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