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데스 커밍이라는 게임입니다.
그전까지는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었는데, 이 게임은 추천은 못하겠고 소개만 하겠습니다.
총 플레이 타임은 1시간 정도입니다.
2017년도에 스팀에 입점했고, 저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았습니다. 정가는 7500원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사고로 죽은 주인공 앞에 사신이 나타나 자신을 도와주면 다시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사신 대행이 되어서 사람들을 사고사로 위장해 죽이기 시작합니다.
지도입니다.(스테이지 선택 화면) 스테이지는 5개인것 같은데... 어쨌든 저는 3개만 플레이했습니다. 총 3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습니다.
플레이어는 평범한 마을, 핵무기를 만드는 공장, 박물관 등 다양한 곳에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우측 하단에 메뉴를 클릭해보면 어떤 위험한 요소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이렇게 함정을 확인하지 않아도 대충 보면 짐작이 됩니다. 죽음의 함정들을 확인했다면 그다음 플레이어가 할 일은 정확한 타이밍에 클릭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바로 함정으로 작용하는 것은 클릭해보면 위 사진처럼 붉은 동그라미가 표시됩니다. 신호등을 조작한다든지, 위에서 물건을 떨어뜨린다든지 합니다.
클릭했을 때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것은 지금 당장은 죽음의 함정으로 사용하지 못해도 특정 조건을 갖추면 함정으로 작동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저기 클릭을 해서 조건을 충족시키면 됩니다. 이렇게만 게임이 진행되면 너무 심심하다고 느꼈는지 어느 정도 NPC들을 처리하고 나면 천사들이 나타나 감시를 하기 시작합니다. 함정을 조작하는 모습을 천사들에게 들키면 하트를 잃게 됩니다. 다 잃으면 게임오버 당합니다.
좀 부족하다 느꼈는지 이런 미니게임도 넣어놨는데...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플레이 타임 1시간에서 어느정도 짐작하셨겠지만 이 게임은 추천드리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시작부터 불쾌감이 들었습니다.
왜 사람을 죽여야 하는거지? 그것도 그냥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을? 개연성이 없습니다. 아무리 2d그래픽에 실제 사람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고 해도 자신이 살아나겠다고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다고? 컨셉 자체가 불쾌합니다. 물건을 떨어뜨리고 신호를 바꿔 차를 움직이고.... 등등, 뭔가 개연성이 있어야죠.(게임에서 도덕성을 논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이 게임 하면서는 이런 불쾌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재미가 없습니다. 그냥!!!
처음에는 불쾌하기는 하지만 뭔가 퍼즐을 풀어가는 느낌?이 약간 있어서 참고해보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함정 찾아서 함정 주위에 사람이 지나갈 때 클릭, 또 클릭, 또 클릭 이게 이 게임의 전부입니다. 1시간도 많이 했다고 봅니다.
장점은 있습니다. 장점은.... 공식 한글화...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직접 해보시고 판단하세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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