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야기

토트넘 vs 첼시, 첼시 홈페이지 구경하고 왔습니다.

톨이 아빠 2020. 11.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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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다가오는 월요일 새벽 1시 30분에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정이기는 하지만 관중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관중이 있었으면 무리뉴 감독님한테 욕하는 사람들 정말 많았을 텐데 말이죠.

어쨌든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번 맨시티전처럼 상대방 홈페이지 염탐을 한번 해봤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자 마자 받은 충격!!!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언어 설정이 있는데 한국어가 없습니다. 삼성이 메인 스폰서로 그렇게 오래 있었고 지금도 메인은 아니지만 현대도 있는데 한국 사람들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도 첼시 팬들 많을 텐데 말이죠.

한국어로 되어 있어야지 염탐하기도 좋은데 어쩔 수 업이 영어를 읽어야 했습니다. ㅠㅠ

 

쭉 훑어보니 역시나 토트넘전 예상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전처럼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수비를 깊숙이 내리고 포워드까지 한번에 길게 연결해 압박을 우회할 것이다. 토트넘의 페이스대로 독창성과 기회를 잡기를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첼시는 뉴캐슬전을 포함한 최근 경기에서 넓은 지역에서의 공격에 강점을 보였다. 이는 맨시티에게는 보이지 않는 장점이다. 또한 하킴 지예흐의 찬스 메이킹을 방해할 해답을 갖고 있는 팀은 없었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3번의 클린시트에서 큰 역할을 한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졌다. 토비의 부상으로 유로파에 출전하지 못하는 조 로돈이 출전하거나,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탕강가나 산체스가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전 첼시 감독으(무리뉴)는 오른쪽 백에는 최근 코로나에서 회복한 도허티를, 중앙에는 해리 윙크스를 고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호이비에르의 공을 되찾는 능력과 박스 투 박스 커버력이 좋은 시소코가 있기 때문에 큰 변화를 줄 것 같지는 않다.

 

의미가 통하게 번역하려니 쉽지 않네요. 첼시가 보기에도 수비를 내리고 손흥민과 케인을 통한 역습을 노릴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지예흐 경기력에 상당히 자신감이 있는 것 같은데 첼시 경기를 챙겨보지를 않으니 걱정도 되면서 궁금도 합니다. 손 케인의 역습은 알고 있어도 못 막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워낙 좋다 보니 일부러 수비 라인을 내리고 전담마크를 하지 않는다면 나이 많은 티아고 실바가 얼마나 손흥민 선수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맨시티도 몰라서 당했겠습니까? 그냥 알고도 당하는 겁니다.

펩은 역시나 수비라인 내리지는 않았었는데 램파드가 손흥민 막아보겠다고 수비 라인을 내릴지는 의문입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현재 2~4주 부상이라고 언급이 됐고 발표 당시 기준에서 2주후면 17일에 있을 예정인 리버풀전에는 참가할 수도 있다는 얘긴데, 빨리 돌아와요 토비!!!

다이어도 맨시티전에서 잘하기는 했지만 뭔가 불안함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산체스는.... 하...

누가 나오든 잘 막아주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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