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야기

무리뉴 "해리 케인은 사람들이 스트라이커를 보는 관점을 바꿀지도 모른다."

톨이 아빠 2020. 11. 23. 23:20
300x250

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지난 일요일 맨시티와의 경기 후에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이라 번역도 해보다가 번역기도 돌려보다가 완역도 하다가... 어쨌든 의미는 통하도록 해놨는데 너그럽게 봐주세요.

출처 : Jose: "Maybe Harry changes the way people look at a striker" Tottenham Hotspur

조제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해리 케인의 활약이 공격수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은 지난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손흥민과 로 셀소의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한 이 경기에 해리 케인은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뽑혔습니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로 셀소의 골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팀워크로 인한 것이었고 수비위치에서 또 공격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장인 해리 케인이 골 외에 팀에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다시 강조했습니다.

출처 : Jose: "Maybe Harry changes the way people look at a striker" Tottenham Hotspur

무리뉴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지 않고도 경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해리는 환상적이며 팀의 정신을 대표합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입니다. 주변의 퍼즐이 완벽할때 그는 환상적인 선수입니다. 기존의 스트라이커가 골로 평가되었지만 해리는 아마 스트라이커의 관점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스트라이커에게 몇 골이나 넣었어? 라고 묻는다거나 골을 많이 넣으면 그 수만큼 잘한 거라 판단한다.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선수에게는 골든부츠라는 상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면 해리는 사람들이 공격수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스트라이커는 맨 오브 더 매치가 될 수 있고 해리가 맨 오브 더 매치가 되었습니다. 누가 선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격수가 골을 넣지 않고 맨 오브 더 매치 가 될 수 있었기에 그 상을 준 사람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는 환상적이고 팀의 정신을 대표합니다."

 

해리 케인에 대한 무리뉴의 언급은 여기까지입니다. 새벽에 중계를 풀로 봤는데요. 해리 케인 정말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정말 터무니 없을 정도로 이타적입니다. 이때까지 축구 보면서 지금처럼 이타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트라이커는 처음 봤습니다. 오직 팀의 승리만 생각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팀이 이겨도 자신이 골을 넣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스트라이커들이 많은데 케인은 그런 욕심이 없습니다.

그저 팀이 이기면 좋다고 말이죠. 7골 9어시스트? 득점왕을 노리는 선수가 도움 선두?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개념의 스트라이커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