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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여행 가볼만한 곳 - 화본역,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톨이 아빠 2017. 4. 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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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여행 - 가볼만한 곳

화본역, 산성중학교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날씨가 좋으니 집에만 있기가 싫어서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 곳이 있나 싶어서

검색을 했더니 경북 군위에 추억여행을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니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출발해보았지요.

군위에 은근히 가볼만 한 곳이 많더라구요.

화본역, 한밤마을, 모노레일, 사라온이야기마을 등등

저희는 오후에 또 다른 일정이 있어서

화본역과 산성중학교의 엄마아빠 어렸을적에만

구경가기로 하였어요.

 

 

화본역앞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하였는데

화본역이 너무 이뻐서 기대가 되었는데요.

역안에 들어가니 막상 별거 없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역안으로 들어갈려면 인당 천원을 내야하는데..

들어가도 기찻길말곤 없어서 저희는 그냥 패스하기로 하고..

산성중학교로 향하였어요.

 

 

 

 

화본역앞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산성중학교가 나오는데요.

찾기 쉽도록 팻말이 설치되어 있어서

방황하지 않고 금방 도착할 수 있었어요.

 

 

 

 

입구부터 너무 정감가는데요^^

 

 

 

폐교된 중학교를 이렇게 예쁘게 꾸며서

군위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네요.

 

 

 

 

 

 

정말 오래된 물건들이네요.

엄마들이 보시면 정말 새록새록 하실듯^^

 

 

 

이거보고 빵 터졌는데요.

뒷간이라고 적혀있어서 화장실인가보다하고 열었는데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라게 된다는^^

 

 

 

 

 

 

 

정말 오래된 물건들이 많았어요.

 

 

 

저기 문방구에는 돼지저금통이 걸려있는데...

이건 저 어릴적에도 많이 봤던거라

더 정감가더라구요.

 

 

 

 

정말 옛날 교실에요. 중간에 난로도 있구요.

책상도 어찌나 앙증맞고 귀여운지^^

 

 

 

 

 

 

 

아저씨들이 좋아하실 만한

포니

 

 

 

 

구경을 다 하고 운동장으로 나왔는데요.

떡볶이도 팔고, 꾀돌이 같은 추억의 과자도 팔고

달고나도 팔길래

추억의 과자 몇개 사고 달고나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설탕을 연탄불에 살살 녹여서 베이킹소다 넣고 부풀어오르면

부어서 납작하게 눌러주는데요.

저희가 직접해보니 더 재밌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뽑기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점핑공간도 있구

사륜자전거도 있었어요.

사륜자전거를 타고 운동장을 몇바퀴돌았는데..

시시해보여도 또 그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산쪽에는 말도 타볼수 있구요.

당나귀한테 당근을 먹여볼수도 있답니다.

톨이와 튼튼이 함께 왔었는데..

힘들지 않고 좋았답니다.

가까운 곳이니 아이와 함께 가기에 좋은 곳이 아니었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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