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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삼국지5 리뷰

톨이 아빠 2016. 1. 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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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삼국지5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1996년 코에이에서 발매된 삼국지5 입니다.

리뷰는 삼국지5 pk로 하겠습니다.
전에도 밝혔듯이 저는 삼국지 6이후로 많이 했기 때문에

 1-5까지는 해보기는 했어도 그렇게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글을 쓰다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나리오 선택화면 입니다. 익숙한 194년 시나리오가 없네요.

그리고 제갈량이 처음 나오는 시나리오는 207년 아니면 208년인데
삼국지5에서는 208년으로 나오네요.

저는 196년 조조의 대두 시나리오로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군주는 제가 좋아하는 조조로 선택했습니다.

 

 내정 화면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삼국지6와 굉장히 비슷하네요.
실제 몇몇 장수의 일러스트는 삼국지6과 비슷하네요.
뭐부터 할지 막막한데요. 일단 내정부터 다져야 겠습니다.
먼저 내정에 담당 장수를 임명을 하고 난뒤,

내정을 누르면 개발치, 치수도, 상업치, 방어도가 한꺼번에 다 증가하게 됩니다.

 

 

 
내정도 건드려 보고, 장수 수색도 하다 보니 전쟁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하네요
언제나 저는 '삼국지는 쪽수 싸움이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병사부터 모았습니다.


징병을 하니 백성들이 병사들에게 끌려갑니다.

가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끌려 가네요. 이 시기에는 군대를 전쟁만 하면 끌려간다 생각하니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난세에는 백성이 고생하는 법입니다.


징병을 하니 여지없이 민충도가 떨어집니다. 조금 신경 쓰였지만 그냥 넘어갔는데...
다른 도시를 보니 민충도가 낮으니 백성들이 도시를 떠나버립니다. ㅡㅡ;; 민충도에 신경을 좀 써야겠습니다.

 

 

 

다시 징병할 일이 있어 군사 메뉴에 들어가보니 모병이라는게 있습니다!!!
모병은 돈을 들여서 병사를 모으는 겁니다.

돈을 들여서 병사를 모이니 자발적으로 백성들이 모여듭니다.
이렇게 병사를 모으면 민충도가 떨어지는지 어떤지 깜빡하고 확인은 못했네요.

 

 
이번에는 장수 능력치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삼국지5 에서는 능력치 중 통솔이 없습니다. 무력, 지력, 정치, 매력 이렇게 4가지 뿐입니다.

아래쪽에는 사용가능한 진형이 표시됩니다.

 

 

 

 한참 이거 뭐지 어떻게 하는거지? 하고 해매고 있는데 갑자기 회의를 열자고 건의를 하네요
모를때는 부하들에게 물어봐야죠!! 회의를 여니 각자 한가지씩 안을 냅니다.
근데 전위가 밉살스러운 장수를 공격하자고 하네요.(자기를 죽인 놈을 아는걸까요???) 전위가 이말을 하고 난뒤로 다른 장수 말은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그래 전쟁이야!!!

 

하지만 전쟁을하기 전에 훈련을 해야죠.

병사는 이미 좀전에 모아놓았으니 훈련 돌입입니다.
근데 장수별로 훈련을 해야 하는데... 한번에 한 장수만 훈련시킬수 있는 겁니다.

군주가 내릴수 있는 명령 횟수는 한턴당 3회인데
장수 한명 훈련 시키니 그 3회중 1회를 사용하는 겁니다. 이게 뭐야!!!

다른 방법이 있는걸까요?? 훈련 그까이꺼 무시하고 저는 양으로 승부하겠습니다.

 

 

 

 보통 삼국지 게임에서 전쟁을 하면 어느 도시에서 공격을 할지 정하고

 그 도시안에 있는 장수들만 출전을 했죠. 물론 다른 아군의 도시에서 증원을 보냅니다만
도시 대 도시 즉 1:1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국지5에서는 전쟁 메뉴에 들어가면 도시에 상관없이

출전할수 있는 모든 장수가 화면에 뜹니다.
낙양, 허창에서 병사 많은 장수들로 공격을 했습니다.

 

 

 

 장수를 선택하고 나니, 진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삼국지 5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귀찮아하는 부분입니다. (그냥 싸우자!!!)
진형마다 특성이 확연히 달라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진형을 바꿔야 하는가 봅니다. 저는 그냥 가겠습니다.

 

 

 

 부대 배치를 끝내고 전쟁 시작입니다. 삼국지 3,4,5가 대동소이 하네요.

 비슷비슷합니다.
워낙 병력차가 크다 보니 쉽게 이겼습니다.
전쟁에 이기고 보니 완성에만 있는줄 알았던 장수가 신야, 상용까지 세력을 떨치고 있더군요.

(장수 너 되게 낯설다. 제가 삼국지11만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ㅡㅡ;;)
전쟁은 몰아치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더 신야로 공격!!

 

 

 

 이번에는 귀찮아서 전쟁을 컴퓨터에게 위임해버렸습니다.
위임을 하니 가관입니다. 수시로 진형을 바꿔가며 현란하게 싸우더군요.

결과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플레이는 여기까지하고 일기토 모드로 넘어가겠습니다.

 

 

 

 메인화면으로 돌아가 일기토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연습시합, 토너먼트, 승자진출전 이렇게 3가지 모드를 즐길수 있습니다.
시합을 하면 경기 결과가 기록에 남는데 개인 기록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승패의 기록은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토너먼트 개인전을 해보겠습니다.

 

 

무력순으로 장수를 정렬한 모습입니다. 아이템 착용이 반영된 무력수치 입니다.
무력 2위가 조운인게 좀 어색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수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운이야 원래 무력이 높으니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갔지만 8번째에 조조가 있습니다!!!

 아이템을 꼈다고는 하지만 너무하네요.
그 밑으로 허저, 마초, 황충, 문추, 방덕 등 엄청난 장수들이 있네요 ㅡㅡ;;

좋은 무기 있다고 허저, 마초 같은 장수보다 잘 싸울까요?

조조가 저렇게 싸움을 잘하는데 안량, 문추와의 싸움에서 관우의 손은 왜 빌린걸까요?

 

 

 

중간 과정은 생략하고 결승전입니다. 결승은 무력 랭킹 1,2위인 여포와 조운의 대결입니다.
일기토에서 플레이어가 할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그냥 지켜만 볼 뿐이죠. 일기토에 개입을 하기 시작하는건 삼국지6부터죠.
둘이 치열하게 치고 박았는데 결국에는 조운이 승리 했습니다.

 

삼국지5는 삼국지 시리즈 중에 많은 분들이 명작으로 꼽는 타이틀이죠.

저도 오랜만에 다시 해보니 역시나 재미가 있네요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전쟁할때 도시 상관없이 어느 지역에 있든 모든 장수를 끌어 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삼국지를 읽어봐도, 전쟁이라 하면 도시대 도시의 전투라기 보다는

세력대 세력의 상황이 많이 연출되죠. 이런식의 전투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지5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목표는 삼국지 전 시리즈 리뷰인데요, 최근에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삼국지 7, 8이 실행이 안되네요. 실행 방법을 모색중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삼국지 7,8은 잠시 접어두고 다른 편부터 리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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