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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코룸 - 저주 받은 땅(코룸1) 리뷰

톨이 아빠 2016. 1. 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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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게임] 코룸 - 저주 받은 땅(코룸1)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코룸1 입니다.

정확한 발매연도가 기억이 안나 검색을 해 보니 1997년이라고 합니다.
이 게임 출시 당시에 패키기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제가 대학 생활할때만 해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다 버렸었죠.
별 미련 없이 버렸습니다. 정품 그것도 패키지로 가지고 있었지만

아주 잠깐 플레이하고는 재미 없어서 처박아 두었던 게임이거든요.
장르는 액션롤플레잉 입니다. 게임 시작해 보겠습니다.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마그슬레이엄이 주인공(비트)의 마을을 습격해서

마을 사람들과 부모님을 다 죽이기 됩니다.
복수를 다짐하는 비트의 모습입니다.

근데 패키지에 그려진 일러스트와 동일인물인지 의심 스러울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네요.

 

 

 
복수를 다짐하고 처음으로 필드에 나간 모습입니다.

 금방 이벤트가 일어나고 마을이 북동쪽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게임에 적응도 안되었고, 까딱 잘못하면 금방 죽어버리므로 일단 마을로 빨리 가는게 좋습니다.


얼른 마을로 가는게 좋지만 설명을 위해 몬스터와 잠깐 싸우겠습니다.

우측에 게이지가 세칸이 보이는데 좌측은 SP(마나 개념입니다.)
우측에는 HP입니다.

 

가운데는 붉은색 바는 명칭은 모르겠습니다만, 플레이 하다 보면 무엇인지 이해는 가게 되는데요.
공격 버튼을 누르면 줄어들었다가 공격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있으면 빠르게 차오르는데요.

 붉은 게이지가 많이 차있을 수록 더 강력한 공격을 가하게 됩니다.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면 붉은 게이지가 차오를 시간이 없어서 약한 공격만 연속적으로 하게 됩니다.


전투의 팁을 드리자면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기 보다는

가까이 오면 한번 공격하고(적은 공격을 받으면 뒤로 물러납니다.) 또 가까이 오면
타이밍 맞춰서 한번 공격하는 방식으로 싸우는게 좋습니다.

 

단 몬스터 바로 뒤에 몬스터가 서있으면 공격을 받아도 밀리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메뉴화면입니다. 이 게임에서 사용할수 있는 무기는 총3가지 입니다.

주인공의 능력치를 보면 무기별로 레벨도 존재합니다.
검 레벨1에서 레벨2로 올리는데 경험치 600이나 요구하네요.

 최근에 한 이스 이터널이 생각이 납니다. 초반에는 좀 쉽게 올려주면 좋을텐데요.

 

 

 

마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마을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여관은 INN 표시가,

아이템 상점은 주머니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좀 전에 말씀 드렸듯이 초반에는 게임오버 당하기 쉬우므로

자주 세이브 하고 자주 여관을 들리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여관에서 숙박을 하면 체력은 회복되어도 독은 해독되지 않으므로 해독은 아이템을 써야 합니다.  

  

 

마을 촌장과 얘기를 하면 앞으로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대략 파악할수 있습니다.

봉인된 검을 부활 시켜 부모님의 복수를 갚으면 됩니다.
첫 봉인을 풀려면 레기어스라는 자를 처치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럼 레기어스를 잡으러 가보겠습니다.

 

 


레기어스를 만나기전 중간 보스입니다. 큰소리 치는것 치고는 굉장히 허접합니다.

두번째 화면같은 상황이 우연찮게 연출이 되었는데
보스가 주인공을 공격할 생각은 하지 않고 앞으로 이동하다가

공격받으면 뒤로 밀리고 또 다시 앞으로 이동하기를 반복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아주 쉽게 처리 했습니다.

 


레기어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란 해골 둘을 처리 했을때만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그것도 모르고 한참 공격했는데,
이 사실을 깨닫고 얼마되지 않아 죽어 버렸습니다. 여기서 의욕이 꺽여서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예전에 어렸을때 처음 이 게임을 했을때는 그냥 어렵다고만 느끼고

뭐가 이상한지 정확하게 표현을 못했었는데
이제는 정확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타격감이 엄청 구립니다!!! 내가 때리는게 맞는지 적이 나에게 맞고 있는게 맞는지 전혀 감각이 없습니다.

근데 웃긴점은 이렇게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마음 먹고 하니깐 또 할만 하다는 겁니다.
옛날에 생각했던것 만큼 망작은 아니라는 거죠.ㅋㅋㅋ

그래도 저처럼 패키지를 산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지 후속작은 계속 나오게 됩니다.

코룸2, 코룸3, 코룸 외전까지...
코룸 외전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2,3편은 나름 잘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코룸이 궁금하시다면 1보다는 2 또는 3을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여담으로 코룸이 출시된 1997년도에 디아블로1이 출시 되었는데요.

둘다 액션롤플레잉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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