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뿌요뿌요2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컴파일에서 출시된 퍼즐 게임 뿌요뿌요2입니다.
컴파일은 뿌요뿌요 시리즈, 마도전기 시리즈 등으로 유명했었죠
마도전기 시리즈는 해보지 않았지만, 뿌요림픽 이라든지 환세취호전은 재밌게 했었지요.
이 회사 게임들은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장점이라 할수 있는데요.
뿌요뿌요2도 컴파일 게임답게 캐릭터 디자인이 귀엽고 아기자기 합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드 선택화면입니다. 저는 첫번째 메뉴인 혼자서 뿌요뿌요를 해보겠습니다.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니 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재밌겠습니다. 제 와이프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제게 이런 2인 메뉴는 항상 그림의 떡입니다.
게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나와있는 양 캐릭터가 저와 대결하고 있는 컴퓨터입니다.
플레이 방식은 간단합니다. 같은 색깔의 물방울(슬라임 같기도 한데 정체를 알 수가 없어 그냥 물방울이라 부르겠습니다.) 네개 이상 인접하게 붙이면 터지게 됩니다..
내 화면에서 물방울이 터지면 상대 컴퓨터에게는 투명한 물방울이 쌓이게 되는데
이 투명한 물방울은 서로 붙지 않아서 네개가 모여도 터지지 않습니다.
인접한 다른 물방울이 터지면 같이 없어지는 시스템입니다.
연속으로 물방울을 터트린다든지, 한번에 여러개를 터트리면
더 많은 투명 물방울을 컴퓨터에게 선사할수 있습니다.
테트리스 처럼 그 다음에 나올 물방울이 무엇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게임은 둘 중 한명이 화면 천장에 물방울이 닿으면 끝납니다.(테트리스
죽는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 스테이지라 어렵지 않게 클리어 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183초네요. 처음에 적응한다고 조금 걸렸습니다.
이 스크린샷을 먼저 찍었어야 하는데 이제 찍었네요. 이 화면에서 내 대결 상대를 고르게 됩니다.
네번째 스테이지까지 아무 어려움 없이 승승장구 했습니다.
4스테이지에서는 제가 적응을 했는지 39초만에 굉장히 쉽게 클리어 했습니다.
오, 이거 쉽게 깨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5스테이지에서 무너졌습니다.
5스테이지 부터는 컴퓨터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정말 빨리 내려 보내고 투명 물방울 공격도 장난 아닙니다.
버티고 버텨서 309초만에 이겼습니다만, 몇번이나 죽을뻔 했습니다.
최후를 맞이한 6스테이지 입니다. 제대로 손도 못 써보고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거 다 깰려면 손이 얼마나 빨라야 하는걸까요?
마치면서, 게임이 복잡하지 않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게임인데요. 와이프와 같이 게임하는 건 오래전에 포기했고
나중에 딸내미 좀 자라고 나면 같이 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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