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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아트리아 대륙전기 리뷰

톨이 아빠 2016. 1. 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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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게임] 아트리아 대륙전기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재미시스템에서 개발한 아트리아 대륙전기입니다.

저도 예전에 게임책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플레이 해보는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RPG장르이지만 전투를 액션 아케이드 게임처럼해서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바론(머리 삐쭉삐쭉한 녀석)이 미트라라는 마법사와 대화를 합니다.

 처음 오프닝 영상에 미트라가 싸우는 영상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스킵했습니다. 대화를 보면 치열하게 싸우다 지친 미트라를 바론이 구한것 같네요.

 게임 시작 부터 뭔가 굉장히 어설픈데요. 대화체 부터 어색합니다.
대화는 무시하고 게임 에만 몰두한걸까요? 플레이 해보면 그런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둘이 처음 만났는데 구구절절 있었던 일을 다 얘기 합니다.

거기다가 마법사가 같이 가자고 하니 바론이 할일도 없는데 같이 가죠...

꼭 그렇게 말했어야 했을까요?? ㅡㅡ;;(대사 때문에 맥이 빠지는건 처음입니다.)

 

 

 

 대화가 끝나고 메뉴를 불러서 아이템창을 열었습니다.

아이템창에서 아이템도 쓰고 무기도 장비합니다. 이 스크린샷은 아이템이 없는 상황에서 찍은건데
아이템 있을때 찍은걸로 더 얘기 하겠습니다.

 

 

 

자 아이템을 소지했을때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아이템에 과일, 고기, 술이 있지만 무슨 효과가 있는지 설명을 안해줍니다. 먹어봐야 안다는 거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 그런 상황입니다.ㅡㅡ;;

(이 게임만 뭐라하기는 그런게 예전에는 이런 게임 많았으니 이 점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무슨 기술을 얻었는데 그 기술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메뉴얼에는 있었을까요? 아님 그냥 해봐라는 의미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필드에 나가면 몬스터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몬스터는 몬스터 종류에 상관없이 필드에서는 전부 해골로 표시가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끝까지 진행한건 아니라서 확신할수는 없지만

 제가 플레이 한부분까지는 계속 해골로만 표현이 되었습니다.

저 해골에 가까이 다가가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는 액션 아케이드 게임처럼 진행됩니다.(도스 게임인데 액션RPG라니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자동전투도 가능하지만 제가 직접 조종 했습니다.

조종 가능한 캐릭터는 한명인가 봅니다. 동료는 자동으로 움직이네요
전투중에 탭버튼을 누르면 플레이 캐릭터를 바꿀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 정보 없이 플레이 한다고 몰랐습니다.)

저는 점프와 공격 버튼만 사용했는데 나중에는 스킬이 추가됩니다.
제가 조종하는 바론은 죽어라 싸우는데 마법사는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걸어 다니기만 하고 정말 어쩌다 마법한번 쓰고... 그냥 혼자 다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첫 보스전이라 생각이 듭니다. 보라색 해골 체력이 많습니다.

심지어 점프해서 공격도 시도하네요. 하지만 별 어려움 없이 통과 했습니다.

 

 

나중에 바이슨이라는 동료가 추가된 상황입니다. 바이슨은 미트라와 다르게 열심히 싸워 줍니다.

고마워 바이슨^^
여기까지 하고 나니 도저히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여기서 접었습니다.

 

확실히 고전게임은 정말 명작이 아니라면 또는 어릴적 했던 추억이 없다면 플레이 하기가 힘듭니다.

 다른 의미로 진입장벽이 높다고나 할까요?
몰입을 방해하는 대사(눈에 확 들어오는 틀린 맞춤법), 몰입을 방해하는 전개 및 스토리,
불필요하게 넓은 마을과 불필요하게 많은 빈건물

(그냥 마을을 넓게 만들려고 NPC도 어떤 이벤트도 없는 빈 집이 많앗습니다.)
추억이 없다면 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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