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고전게임

[고전게임] 파랜드 택틱스1 리뷰

톨이 아빠 2016. 1. 22. 22:27
300x250

 [고전게임] 파랜드 택틱스1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TGL에서 개발한 파랜드 택틱스1 입니다

. 파랜드 택틱스는 많은 분들이 SRPG하면 떠올리는 게임이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 적절한 개그 요소, 쉬운 난이도로 많은 분들이 즐겼을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제목은 파랜드 사가입니다만 국내에서 파랜드 스토리8을 파랜드 사가라고 발매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택틱스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처음 부터 원제목대로 했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요.)

 

 

 파랜드 택틱스2 처럼 파랜드 택틱스1도 윈도우7에서는 스크린샷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파랜드 택틱스2와 비슷하다 보니 했던말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을듯 합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투 화면입니다.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는 공격할때 높이,

전후좌우 어디에서 공격하느냐에 따라 데미지가 달라지죠.
마법은 위치와 상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는 마시아가 적 궁병을 처치하기 위해 2층에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2층에는 날개가 달린 마시아만 올라갈 수 있죠. (그렇다면 저 궁병은 2층에 어떻게 올라간 걸까요?)

 

 

 

 별 생각없이 하고 있는데 한가지 불편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커서를 궁병위에 둬서 궁병의 체력이 화면에 나옵니다만
궁병은 건물에 가려져서 보이지가 않네요.

요즘 게임이야 화면을 돌린다든지 해서 어디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파랜드 택틱스1에서는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그냥 플레이어가 찾아내야 합니다. ㅡㅡ;; 거기다가 저 위치에 있는 궁병이
죽고나면 아이템을 흘렸는지 흘리지 않았는지 확인 하려면 그 위로 이동도 해봐야 겠죠.

 

 

 

 스테이지가 끝나면 상점에 들립니다.(매번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 깨알 같은 코믹 요소를 넣어 놓았습니다.
상점에서는 소모성 아이템 부터 장비까지 전부 구매할수 있습니다.

단 아이템을 팔수는 없습니다.(이건 뭔가요????)

 

 

 

 아이템 팔기는 전투중에 스테이터스창에서 판매가 가능한데요.

전투중에 도대체 누구에게 파는걸까요?
근데 아이템을 클릭하니 아이템 설명이 너무 친절합니다.

최근에 제가 고전게임만 많이 하고 있는데 너무 불친절한 게임이 많아서
이런 기본적인것에 감동을....

 

 

 이 스테이지는 스톤골렘이 처음 나오는 스테이지입니다.

이 스샷을 찍은 이유는 꼬꼬마 시절 저를 좌절 시켰던 스테이지이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그것도 아주 굉장히 초반인데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 못해서 접었었지요.

그때는 SRPG 개념도 잘 모르고 키우고 싶은 캐릭터만 키웠습니다.
특히나 레온은 거의 쓰지도 않아서 레벨이 1인가 2인가 그랬었죠.
파랜드 택틱스는 경험치 분배만 잘 하면 정말 쉬운 게임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쉬워집니다. 오히려 초반에 회복마법을 써줄 캐릭터가 없을때가
더 난이도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보스보다 첫 스테이지가 더 어려운듯 합니다.)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파랜드 시리즈의 개그 캐릭터 T.T가 개그를 칩니다.ㅋㅋㅋ
한번쯤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도 좋을텐데...

 

 

데미지가 약한 캐릭터들의 레벨업은 참 난감한데요.

 저는 초반의 카린, 나중에 동료로 들어오는 T.T, 리안을 키우기 힘들었는데요.
그 중에 리안은 정말 힘들었었습니다. 레벨업을 시켜도 별 쓸모가 없으니...

어쨌든 이런 캐릭터는 턴이 돌아올때 마다 보조 마법을 쓰는 방식으로
레벨업 했습니다. 특히 T.T 오더인가요?

 범위안에 있는 동료들 같은 방향으로 보게하는 마법!!! 정말 많이 썼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레벨업 시켜도 플레이 해 보시면 결국에는 초반부터 있는 동료들이 더 좋습니다.

후반부로가면 정말 터무니 없는 데미지가 나오죠.

 

마치면서, 고전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라고 합니다.
제가 고전게임이란 이름으로 리뷰를 많이 쓰는데,

과연 그 중에 고전이라고 붙일 만한 게임이 몇이나 될까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발매된지 오래된 게임을 다 고전이라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고전 보다는 옛날 게임이라는 표현이 더 맞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고전게임의 예를 들면

'대항해시대 시리즈', '삼국지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등등의 게임이 있습니다.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도 이런 게임들 처럼 단순히 '옛날게임'이 아닌

'고전'게임이라 불릴만한 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