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는 세상!! 스트레스 날려버릴 스팀 액션 게임 추천

안녕하세요. 아빠또게임해입니다.

코로나, 돈, 인간관계 

정말 뭐 하나 내 맘대로 되는거 없이 스트레스 받는일 밖에 없는데요.

겜돌이라면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어야겠죠?

오늘은 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게임들을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시작~~

프로데우스 PRODEUS

[FPS / 정가 : 26,000원 / 한국어 지원 / 압도적으로 긍정적]

리부트된 둠이 과거의 화끈한 맛은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한 게임이라면

프로데우스는 레트로 렌더링 기술을 통해 오리지널 둠의 재미를 그대로 이식한 작품이죠.

그래픽이 진짜 묘한 게임입니다.

분명 3D인데 투박한 도트 느낌도 나는데요.

어쨌든, 딱 보는순간 '이건 둠이다.'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마찬가지라는 둠의 정신도 이어받았는지

이 게임은 스토리 따위는 깔끔하게 무시하고

그냥 달리고 쏘는 FPS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적들 그런 적들을 무참히 썰어버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아직 앞서해보기 상태다 보니 스테이지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이 게임은 레벨 에디터 기능을 지원해 

유저들이 만든맵으로 스테이지 부족은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죠.

둠 같은 화끈한 액션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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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다운 Teardown

[샌드박스 / 정가 : 22,500원 / 한국어 미지원 / 압도적으로 긍정적]

파괴에 의한 파괴를 위한 게임 테어다운입니다.

테어다운은 분해, 해체를 의미하는 영어단어인데요.

이 게임은 제목 그대로 모든걸 해체해버립니다

마인크래프트보다 작은 알갱이의 복셀로 표현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화면에 보이는 모든것을 자유롭게 부술 수 있습니다.

정말 부수는게 전부인 게임인데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니 뭔가 이상하죠?

이 게임이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바로 사실적인 물리엔진 때문입니다.

형태가 있는 사물의 무게와 강도 뿐만아니라

불과 연기 처럼 형태가 없는 것들도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물이나 건물이 무게 중심을 잃으면 기우는건 기본이고,

해머로 두들겨서 부숴지지 않던 물건이

더 강한 충격, 예를 들면 차를 운전해 박으면 부숴지기도 하고,

불이 나면 사물이 타면서 구조물이 무너지기도 하죠.

부수는 방법 또한 정말 자유롭습니다

오햄머로 일일이 한땀한땀 부수기,

불을 지르거나 폭파 시키기,

자동차로 박기,

기중기, 불도저 같은 중장비로 밀어버리기 등이 있죠. 

어떻게 부수든 플레이어 자유입니다

부수는 재미는 크지만 컨텐츠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미션의 목표가 부숴라, 훔쳐라, 버려라 대략 이런거 밖에 없는데,

아직 앞서해보기 상태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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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모프 디펜스 X-Morph Defense

[타워디펜스 / 정가 :21,000원 / 한국어 지원 / 매우 긍정적]

엑스 모프 디펜스는

플레이어가 외계인이 되어 지구를 침략해 

자신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꾼다는 타워디펜스 게임입니다.

엄청난 물량의 적이 몰려오는 상황!!

기지를 안전하게 지키는게 목적인 타워디펜스 장르

방어탑을 건설하고 나서는 그냥 지켜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수동적인 게임이죠.

하지만 엑스 모프 디펜스는 조금 다릅니다.

방어탑을 건설한 다음 플레이어가 비행선을 직접 움직여

능동적으로 적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비행선은 지상 유닛 특화, 공중 유닛 특화,

대형 유닛 특화, 일반 이렇게 4종류로 변신이 가능해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다른점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적의 동선에 개입할 수 있는데요.

최단거리로 접근해오는 적들의 동선에 바리케이트를 쳐서

우회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건물 배치로

적이 최대한 돌아 오도록 할 수 있을까 궁리하는 재미가 있죠.

적의 AI도 바보는 아닌게 돌아오도록 만들면 그에 맞게 또 대응을 하는데요.

다른 루트로 공격을 해온다든지, 바리케이트를 뛰어넘는 유닛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계속 대응을 해야하죠.

제가 엔딩까지 플레이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테이지가 있어 소개를 하자면,

바리케이트가 되어줄 기본 건물이 하나도 없는 평지 스테이지였는데요.

타워디펜스 게임하면서 이런 스테이지는 처음 봤습니다.

오로지 아군의 바리케이트로만 적의 경로를 조절해야하는데,

몰려오는 적 때문에 애는 먹었지만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타워디펜스 장르 중에 가장 재밌게 즐긴 작품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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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츠 로우 4 Saints Row 4

[오픈월드 액션 / 정가 : 16,000원 / 유저한글패치 / 매우 긍정적]

한때 GTA의 라이벌이 될뻔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

세인츠 로우의 4번째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GTA와 비슷한듯 다른데요.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내 맘대로 깽판 친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병맛 개그를 넣어 B급 감성이 충만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4편은 그 똘기 가득한 스토리와 컨셉이 더 진일보 했습니다.

3편의 활약으로 주인공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는데,

어느날 아주 황당하게도 외계인들이 지구를 공격합니다.

주인공은 저항해보지만 결국 패배하게 되고,

외계인들이 만든 시뮬레이션 세상에 갖히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화 매트릭스와 묘하게 비슷한데요.

시뮬레이션 세상이 배경이다 보니

영화 주인공 네오처럼 플레이어도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리고,

말도 안되게 높이 뛰는 등 슈퍼맨이 따로 없는데요.

강력한 신체 능력 덕분에 적들을 아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스톰프라는 바닥을 강하게 차는 기술을 쓸때면 가슴속 묵은 체기가 확 내려가는데요.

화끈하게 쓸어버리는 맛이 일품이죠.

저는 이 게임으로 세인츠 로우를 입문해서 잘 몰랐는데,

기존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더라고요.

원래 3편의 DLC로 출시되려다가 4편으로 출시된 작품이다 보니,

3편을 복붙 수준으로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제가 좋게 봤던 초능력이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러니 저리니 해도 무지성으로 스트레스 푸는데 이만한 게임도 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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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제노버스 2 Dragonball Xenoverse 2

[액션 / 정가 : 49,800원 / 한국어 지원 / 매우 긍정적]

3, 40대에게는 최고의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으로 기억되는 드래곤볼

저는 아직까지도 드래곤볼만큼 재밌고 가슴 뛰는 만화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액션 게임 드래곤볼 제노버스2입니다.

제노버스는 드래곤볼의 역사를 바꾸려는 악당들을 막는 

타임 패트롤의 활약을 그리고 있는데요.

지구인, 사이어인, 나메크인, 마인 종족, 프리저 종족 중 하나를 골라

자신만의 커스텀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이어인 고를거라 생각하지만, 다양한 종족을 고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게임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임 패트롤 본부에서 대기하다보면

악당이 나타나 역사에 개입을 합니다.

예를 들어 라데츠가 너무 강해져서

손오공과 피콜로가 힘을 모아도 못 이긴다는 식인데요.

그때 플레이어가 딱 나타나서 주인공을 도와 원래 역사대로 흘러가도록 합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이 패턴의 반복이죠.

전투는 대전액션으로 진행되는데요.

만화책과 애니에서 보던 멋진 장면들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에네르기파 부터 빠른 순간이동으로 적의 뒤를 공격하는 액션까지 뭐든 가능합니다.

근데 대전 액션이면 손빨라야하고 어려운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그런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비교적 캐주얼한 게임이다보니 어려운 컨트롤을 요하지 않습니다.

똥손도 재밌게 즐길 수 있죠.

한편, 대전액션이지만 RPG적인 성장 요소도 들어가 있는데요.

플레이어는 타임 패트롤 본부에서 기뉴, 손오공, 자봉, 피콜로, 셀 등 다양한 스승을 만나

그들의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 기술들 중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조합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드래곤볼 팬이라면 가장 좋겠지만,

원작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아주 좋은 액션 게임입니다.

강력 추천!!!

 

여기까지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는 액션 게임 추천 이었습니다.

슬기로운 스팀 생활 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