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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스팀 신작 BEST7

톨이 아빠 2021. 7. 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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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빠또게임해입니다.

시간 정말 빠릅니다.

어느새 2021년 7월

올해의 절반이 벌써 지나갔는데요.

그걸 기념해 상반기 복기를 해보겠습니다.

신작 가뭄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정리하다 보니 띵작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2021년 상반기 신작 BEST 7 시작해보겠습니다.

 

7. 리틀 나이트메어 2

[장르 : 공포, 플랫폼 / 정가 : 32800원 / 공식한글화 / 압도적으로 긍정적]

2017년에 출시된 리틀 나이트메어의 후속작

보통 공포 게임은 1인칭이 많은데,

이 게임은 3인칭, 플랫포머 형식입니다.

보통 사람은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을 두려워하게 되는데요.

이 게임은 이런 심리를 아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저의 캐릭터는 작고 연약한 반면, 적들은 크고, 기괴하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숨고, 도망치기

시종일관 옥죄어오는 적들과 분위기로 인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게임입니다.

스팀에 데모 버전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찍먹 해보세요.


6. 데이즈 곤 

[장르 : 오픈월드, 좀비 / 정가: 58800원 / 공식한글화 / 매우 긍정적]

요즘 독점작이라는 단어가 점점 무색해지고 있는데요.

플스 독점작으로 2019년 출시된 데이즈 곤이 올해 스팀에 입점했습니다.

소재는 굉장히 좋습니다.

오픈월드, 포스트 아포칼립스, 엄청난 물량의 좀비

하지만 평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버그, 프레임 드랍 같은 시스템 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과도한 총기 반동, 반복적인 플레이, 오토바이 연료가 빨리 닳는 문제를 지적받았죠.

시스템 적인 문제는 업데이트를 통해 거의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갓겜까지는 아니더라도 컨셉이 아주 좋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5. 루프히어로

[장르 : 로그라이트, 덱빌딩 / 정가 : 18000원 / 공식한글화 / 매우 긍정적]

인디 게임의 든든한 후원자 디볼버 디지털이 배급한 게임이죠.

디볼버 디지털이 궁금하시면 제 지난 영상 참고하세요.

루프히어로는 투박한 도트 그래픽으로

첫인상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는 제목 그대로

용사가 뺑뺑이를 돕니다. 자동으로 말이죠.

플레이어는 용사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못하지만,

카드를 배치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카드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출몰하는 몬스터, 얻게 되는 아이템도 바뀌게 됩니다.

전략적인 카드 배치를 통해 용사를 이끌어야 합니다.

중독성도 강하고 개성 넘치는 게임이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4.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장르 : 액션 로그라이크 / 정가 : 20500원 / 공식한글화 / 매우 긍정적]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업계에도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준 작품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스컬입니다.

먼 옛날 하모니아 대륙

인간들은 이종족들을 마족이라 칭하며 배척했고

결국에는 마왕성을 침략했습니다.

마왕성은 초토화 되었고, 간신히 살아남은 꼬마 스켈레톤이 주인공입니다.

제가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은 기존 클리셰를 뒤집는다는 건데요.

마족의 입장에서 인간과 싸운다는 설정이죠.

한편, 주인공은 신비한 힘이 있어 머리를 바꿔 끼울 수 있는데요.

머리마다 특성과 스킬이 달라집니다.

스컬 밸런스나, 운빨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2만 원 돈값은 충분히 하는 좋은 게임입니다.


3. 잇 테이크 투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정가 : 44000원 / 공식한글화 / 압도적으로 긍정적]

잇 테이크 투는 친구가 없으면 못합니다.

싱글 플레이가 없고 무조건 협동 플레이만 가능하죠.

이혼을 앞둔 부부

부모님의 이혼이 싫었던 딸은 소원을 비는데,

두 사람은 인형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부부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스토리가 뻔하겠죠? 이건 뭐 부부 클리닉도 아니고

멀티 게임답게 두 사람의 협동은 필수입니다.

전업주부이자 아빠인 코디는 주로 서포트 역할

일하러 다니는 엄마 메이는 주로 공격하는 역할입니다.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 구경만 했는데, 다들 최고의 협동 게임이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메타스코어도 무려 88점, 같이 할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2.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장르 : 공포, 1인칭 슈팅 / 정가 : 66800원 / 공식한글화 / 압도적으로 긍정적]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가던 주인공 에단

어느 날 갑자기 크리스 레드필드가 딸을 납치해가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에단이 딸을 찾기 위해 다시 한번 쌩고생을 한다는 내용이죠.

그런데 이 게임, 전혀 엉뚱한 걸로 유명해져 버렸죠.

빌런으로 등장하는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2m 90cm의 큰 신장,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들의 큰 지지를 얻었습니다.

큰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2차 창작물이 쏟아져 나왔죠.

한편, 게임성은 시리즈를 집대성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호러와 액션을 적절하게 섞어 구작들의 장점들을 전부 가지고 있죠.

7편과 비교했을 때 무대가 넓어져 공포감이 줄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시리즈의 팬이라면 꼭 해봐야 할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1. 발헤임

[장르 : 오픈월드, 샌드박스 / 정가 : 20500원 / 공식한글화 / 압도적으로 긍정적]

올 상반기 가장 히트한 게임!!

저는 망설임 없이 발헤임을 꼽겠습니다.

해성처럼 나타나 단기간에 500만 장이나 판매했습니다.

대흥행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의 니즈를 잘 충족시킨데 있다고 봅니다.

오픈월드, 건축, 생존, 모험

보통 이런 소재로 게임을 만들면 의외로 잘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생존이 너무 팍팍하다든지, 맵이 넓기만 하고 할 게 없기도 하지요.

하지만 발헤임은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생존 컨텐츠

마인크래프트만큼은 아니지만 원하는 건물 구현이 가능한 건축 컨텐츠

넓은 월드맵과 그 속을 꽉 채운 다양한 모험 요소까지

부족한 게 별로 없는 게임입니다.

최근 들어 업데이트가 뜸해졌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만한 게임 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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