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야기/스팀 게임

90% 긍정적 평가 오픈월드 갓겜 추천

톨이 아빠 2021. 6. 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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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빠또게임해 톨이 아빠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이 지루하고 똑같은 일상,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

보통 사람들이라면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겠죠.

하지만 저를 포함한 게이머들은 게임속 세상을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풀죠.

그리고 여행에 가장 적합한 장르가 있다면 그건 바로 오픈월드 일 겁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모험과 일탈을 원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오픈월드 게임을 소개해드릴 건데요.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Rise of the Tomb Raider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정가 : 29,500원, 매우 긍정적 평가, 공식 한글화]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는 리부트 3부작 중 2번째 작품인데요.

언젠가부터 흥행 공식처럼 쓰이고 있는 액션, 오픈월드, 파쿠르, 크래프팅이 전부 적절하게 혼합이 되어 메타스코어 86점이라는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배경이 되는 장소는 시베리아의 설산으로 전작과 180도 달라졌죠.

전작의 라라는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보통의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 작품에서는 한층 더 성숙해져 위기와 위험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생의 힘을 얻은 선지자를 찾는다는 스토리인데요.

그 힘을 악용하려는 트리니티라는 단체와 끊임없이 대립하게 됩니다.

메인 스토리만 플레이해도 좋지만,

소소한 서브 스토리나 맵 여기저기에 수집 요소가 많아 구석구석 탐방해보는 걸 권하고 싶네요.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우리말 더빙인데요.

저는 더빙이 어색해 결국에는 자막을 켜놓고 플레이했는데 반갑고... 고맙고... 어쨌든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 라라에게 몰입이 잘 안됩니다.  

말이 좋아 보물 찾기지 목적을 위해 살인을 일삼는 냉혈한으로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슬라임 랜처 Slime Rancher

[장르 : 샌드박스, 정가 : 21000원, 압도적으로 긍정적, 공식 한글화]

여러분 슬라임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서양 판타지의 질퍽하고 흉측한 모습?, 아니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물방울 모양의 귀요미?

슬라임 랜처라는 게임에는 징그러운 슬라임이 아닌 아주 귀여운,

그것도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슬라임이 다수 등장하는데요.

슬라임 랜처(슬라임 목장 주인)라는 게임 제목답게 요 귀엽고 깜찍한 녀석들을 사육하는 게임입니다.

슬라임뿐만 아니라 먹이로 사용되는 과일, 채소, 고기도 목장에서 함께 기를 수 있습니다.

슬라임에게 먹이를 주면 플로트라는 보석을 얻을 수 있는데,

이걸 팔아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목장에 투자해 장비나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설명했다면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슬라임 랜처는 노가다 게임입니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노동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게임이죠.

물론 드론을 개발하면 수월해지긴 하지만, 노가다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피하는 게 좋은 게임입니다.

그리고 3D 멀미 언급하는 평가가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래프트 Raft

[장르 : 샌드박스, 생존, 정가 : 21000원, 매우 긍정적, 공식 한글화]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워터월드라는 영화 혹시 아십니까? 

물로 뒤덮인 세상에서 배를 타고 다니며 생존하는 액션 영화입니다.

세 번째 게임은 워터월드와 비슷한 래프트인데요.

끝이 안 보이는 망망대해, 플레이어는 뗏목 하나에 의지해 살아남아야 합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주워서 필요한 물품을 만들고, 물과 음식을 어떻게든 구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나무 쪼가리에 불과한 뗏목이지만, 확장도 하고 필요한 시설을 만들다 보면 어느덧 포근한 안식처가 되죠.

이 게임은 슬라임 랜처와 마찬가지로 한국인이 아주 좋아하는 노가다 게임입니다.

끝없는 노동이 기다리고 있는 갓겜이죠. 

아직 앞서해보기 상태로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는 게임인데요.

멀티도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용과 같이 극 Yakuza Kiwami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정가 : 22800원, 매우 긍정적, 유저한글패치]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게임을 떠올려보면 저는 이 게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용과 같이 극!!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한없이 따뜻한 의리의 야쿠자 키류 카즈마!! 뭔가 이상한데? 

친구 대신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10년의 형을 마치고 나온 키류를 기다리는 건

형제와도 같았던 친구의 배신, 그리고 목숨과도 같이 사랑했던 여자의 실종

벌써 흥미진진하죠?

권력과 돈에 얽힌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가 장점입니다.

원래 키류는 이 세계 최강자인데요.

시작부터 너무 강하면 재미없으니 10년 복역으로 약해졌다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약해진 키류가 싸움을 통해 점점 강해지는 RPG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한편, 카부키 쵸를 모티브로 한 카무로 쵸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오픈 월드라고 하기에는 좁은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다양한 서브 퀘스트와 미니게임으로 꽉꽉 채워놔서 전혀 좁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니게임은 미니카 경주를 하는 포켓 서킷!!

어릴 적 마음껏 덕질 못해본 미니카의 한을 여기서 풀었습니다.


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

[장르 : 어드벤처, 정가 : 64800원, 매우 긍정적, 공식 한글화]

데스 스트랜딩은 메탈기어 솔리드의 아버지 코지마 히데오가 코나미를 퇴사한 뒤 만든 게임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인류는 지하 쉘터나 안전한 도시에 고립되어 살아가게 됩니다.

인류가 고립된 이유는 바로 타임폴, 맞으면 시간이 가속되는 비 때문인데요.

이 비를 맞으면 식물은 엄청 빠르게 자랐다가 죽으며, 사람은 급격한 노화로 사망하게 되죠.

이 게임의 주요 컨텐츠는 물건 배달.

척박한 환경을 뚫고 배달해야 합니다.

다들 쿠팡맨 게임이라 부르는 이유가 이 때문인데요.

보통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으면 인벤토리에 마구 쑤셔 넣으면 되는데,

이 게임은 주인공이 실제로 박스 형태로 짊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심지어 중량, 부피, 무게중심을 가지고 있죠. 

험지를 지날 때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한편, 많은 분들이 장점으로 꼽는 점은 비동기 멀티플레이인데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신이 또는 누군가가 깔아놓은 사다리, 앵커, 자원 등이 서버상에 업로드되는데요.

업로드된 구조물은 다른 플레이어의 월드에 나타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지는 않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묘한 게임입니다.

비록 특이한 게임성과 코지마 히데오 스타일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한 번쯤 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여기까지 평가가 좋은 오픈월드 게임 추천이었는데요.

다음에는 더 알차고 재밌는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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