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야기/스팀 게임

2021년 상반기 결산 개인적인 픽 BEST7(스팀 게임 추천)

톨이 아빠 2021. 7.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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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빠또게임해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2021년 상반기 BEST7을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제 개인적인 픽!!

상반기 신작 중에 나름 핫한걸 모아봤는데요.

초대박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게임들만 모아놨으니,

현명한 스팀 생활에 도움이 될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

[장르 : 캐주얼 / 정가 : 구매제한 / 공식한글화 / 압도적으로 긍정적]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는 제목 그대로 강력한 물줄기로 청소하는 게임입니다.

처음 트레일러를 봤을때는 이딴걸 누가하나 싶었는데요.

의외로 호평을 받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을 쏴서 청소하는게 다인데

씻겨가는 떼를 보면서 묘한 쾌감을 얻는듯 합니다.

근데 정말 아쉽게도 제가 원고 쓰고 있는 시점에

스팀 한국서버는 구매가 막혀 있습니다.

나중에 할인하면 구매해보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모태솔로

[장르 : FMV / 정가 : 26,000원 / 공식한글화 / 매우긍정적]

장르의 특성상 많이 팔리지는 못했지만

나름 띵작이죠.

29년동안 솔로로 지낸 강기모

솔로탈출을 위해 소개팅을 나가게 되고, 거기서 만난 아리따운 여성

플레이어는 강기모가 어떤 행동을 할지 정할 수 있는데요.

상황에 알맞은 선택으로 솔로 탈출을 할지, 

개그를 선택해 마법사가 될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런 장르는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한데,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훌륭한 연기를 펼쳐 몰입이 잘되는 편입니다.


고잉 미디블 Going Medieval

[장르 : 생존 시뮬레이션 / 정가 : 26,000원 / 공식한글화 / 매우긍정적]

고잉 미디블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중세 림월드'입니다.

림월드의 배경을 중세로 옮기고, 입체화 시켰습니다.

UI나 게임방식이 완전히 똑같아서 림월드 해보신 분들은 금방 적응할 수 있죠.

농사, 채집, 채굴, 건설 등 다양한 생존 컨텐츠가 담겨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건설인데요.

단순한 통나무집부터 중세성까지 본인이 원하는대로 지을 수 있죠. 

앞서해보기 상태라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제작사가 약속한 컨텐츠가 업데이트 된다면 아마 림월드를 위협하는 게임이 될것 같네요.


니어 레플리칸트 Nier Replicant

[장르 : 액션RPG, JRPG / 정가 : 69,800원 / 공식한글화 / 매우긍정적]

원작은 2010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스팀버전은 그래픽만 개선한 리마스터도

완전히 다 뜯어고치는 리메이크도 아닌

어중간한게 고치고, 개선시킨 버전인데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2017년에 출시되 큰 인기를 끈 니어 오토마타의 전작입니다.

두 작품사이 시간 간격이 커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액션RPG도 탄막 슈팅도 아닌듯한 묘한 장르,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다만 오토마타만큼 좋은 게임도 아니었고,

속도가 빨라지는 버그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 볼 수 있는 69800원이라는 비싼 가격.

적극 추천드리기에는 어렵습니다. 할인하면 해보세요. 


로도스도전기 :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Record of Lodoss War : Deedlit in Wonder Labyrinth

[장르 : 메트로배니아 / 정가 : 20,500원 / 한국어 미지원 / 매우 긍정적]

소설, 애니, 게임으로 매니아를 양성한 로도스도전기가 메트로배니아 장르로 돌아왔습니다.

뾰족한 귀, 여리여리한 팔다리,

아름다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끈 디드리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간 동료들이 모두 죽고 난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원작을 모르는것도 있고,

영어로 진행되다 보니 대화는 무시하고 플레이 했었는데요.

평타 이상 치는 게임이다 보니 스토리 몰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적당한 난이도, 준수한 타격감, 가끔 등장하는 퍼즐이 장점으로

메트로배니아 장르 좋아하신다면 무난한 작품입니다.


용과 같이6 생명의 시 Yakuza 6 : The Song of Life

[장르 : 오픈월드 액션 / 정가 : 19,800원 / 유저한글패치 / 매우 긍정적]

이 게임이 스팀에 입점했을때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세가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역사 문제로 인해 플스 버전의 정식 출시가 취소되었었죠.

그런데 용과 같이6가 스팀에 딱!!!

팬이 많아서인지 한글패치도 금방 나와서, 지금은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심각한 메인 스토리와 병맛의 사이드 퀘스트의 재미는 여전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 시리즈 팬이 아니라면 권하기는 좀 힘듭니다.

전작 스토리를 잘 모르고 하면

영화 중반쯤에 영화관 입장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입문작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아직 용과 같이를 한번도 안해봤다면 제로나 극을 추천드립니다.


페르소나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장르 : 무쌍, JRPG / 정가 : 69,800원 / 공식한글화 / 매우 긍정적]

페르소나5의 외전격인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입니다.

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오메가 포스와 아틀러스가 협업해서 만들어낸 작품이죠.

5편을 해봤다면 반가운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하고,

장르가 무쌍으로 바뀌긴 했지만 진사골무쌍 같은 게임으로 폄하할 수는 없습니다.

플레이 방식은 바뀌었지만 약점 공격, 페르소나의 육성 및 합체 같은

페르소나 특유의 시스템은 그대로 살려놨습니다.

스토리는 페르소나5 이후의 이야기로

본편을 먼저해보고 이 게임을 한다면 더 이해하기 쉽지만

충분히 배려를 해주는 편이라 이 작품으로 입문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비싼 정가가 좀 부담스러운데 할인할때 구매한다면 충분히 돈값은 한다고 봅니다.

 

여기까지 올해 상반기 BEST7을 살펴봤습니다.

다음에 좀 더 알차고 재밌는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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