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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역대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TOP 10 추천

톨이 아빠 2021. 3.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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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빠또게임해의 톨이아빠입니다.

이번에는 스팀 사용자평가 기준 역대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TOP 10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순위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롤플레잉 태그가 있어야 하고, 납득이 갈만한 게임만 순위에 넣기 위해 사용자 평가 8만개 이상되는 게임만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롤플레잉 태그로 검색되기는 하지만 롤플레잉이라고 부르기에 애매한 게임은 제외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게임이 순위에 들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0위. 폴아웃4 Fallout 4

10위는 폴아웃4가 차지했습니다. 2015년 11월에 스팀에 입점, 평가는 14만개가 넘습니다.

79% 비율로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유저한글패치 있습니다.

베데스다에서 개발하고 배급한 폴아웃4는 핵전쟁 이후로 황폐화된 오픈월드를 모험하는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핵폭발을 피해 벙커로 숨은 주인공이 깨어나보니 배우자와 자신의 아이가 없는 상황, 주인공이 자신의 가족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순위에 들기는 했지만 게임 평가는 갈리는 편인데요. 부정적 평가가 달린 이유는 RPG 장르임에도 스토리텔링의 부실함,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큰 변화 없는 스토리 그리고 시스템 발전 없이 총든 스카이림 같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잘짜여진 세계관에 탐험하는 재미는 확실해 많은 유저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9위. 몬스터 헌터 월드 Monster Hunter World

9위는 몬스터 헌터 월드가 차지했습니다.

2018년 8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약 18만개, 85% 비율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한국어 지원합니다.

대형 몬스터를 다양한 무기로 사냥하는 인기 프랜차이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그 동안 콘솔이 없으면 즐길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8월 스팀에 입점하면서 드디어 PC유저들도 즐길 수 있게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흥행에 있어서도 본편과 학장팩 포함 2000만장 넘게 팔린 메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RPG 장르임에도 스토리 텔링이 부족하고 전작에 비해 몬스터의 종류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휴대용 기기 위주로 발매되어 그래픽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전작들과 달리 현세대 기기 성능에 맞춰 그래픽의 대폭 개선이 있었습니다. 거디가가 화려한 연출, 전작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던 인공 지능 동료 아이루의 A.I 개선, 자유로운 커스터 마이징 등 장점이 더 큰 작품입니다. 


8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8위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차지했습니다.

2018년 10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약8만개, 89% 비율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한국어 지원합니다.

오디세이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 이어 두번째로 고대를 다룬 작품입니다. 배경은 기원전 431년 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입니다. 스파르타 출신 용병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시리즈 최초로 성별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기본 시리즈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위해 노력한 작품으로 RPG적인 요소가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레오디나스의 창과 아드레날린이라는 명칭으로 일반적인 RPG의 마나와 마법같은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장점으로는 그 시대를 잘 구현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OST, 시리즈 최초로 선택지의 등장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비소프트 게임의 공통점인 별 의미 없는 반복 미션은 여전합니다. 게임은 잘 나왔지만 본편에서는 암살검조차 등장하지 않는 게임을 어쌔신 크리드라고 부를 수 있나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7위 다크소울3

7위는 다크소울3가 차지했습니다.

2016년 4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약 15만개, 93%비율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한국어 지원합니다.

다크소울3는 데몬즈 소울이라는 매니악한 게임에서 출발해 어느덧 소울라이크라는 단어를 만들어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소울 시리즈는 삼국지 조조전 조홍의 명언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라는 말이 딱 맞는 게임입니다. 수많은 죽음을 통해 플레이어가 성장 극복하도록 게임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리즈 고유의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는 여전하고, 2편까지만 해도 한번 당해봐라!!! 모르면 죽어야지 식의 불합리한 낙사 유도나 함정 배치가 많았는데 3편에서는 그런 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직관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거기다가 난이도가 순차적으로 올라가도록 잘 설계가 되어 소울 시리즈중 레벨 디자인이 가장 좋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고인물 유저들은 불만이 있을것 같지만 이 게임이 궁금한 뉴비들에게는 장점이겠지요.


6위 보더랜드2

6위는 보더랜드2가 차지했습니다.

2012년 9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약 15만개 95%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한국어 지원합니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제작, 2K가 유통한보더랜드2는 FPS와 RPG가 적절하게 섞인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1편으로부터 5년 뒤인 판도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리듐이라는 귀한 자원을 독점하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핸섬잭을 쓰러뜨려야 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DLC 캐릭터까지 포함해서 총 6명인데 기본형, 즉 총기 위주의 캐릭터, 근접 공격 위주의 캐릭터, 마법을 쓰는 캐릭터 등 개성이 강한편입니다. 

그래픽에 있어서는 타게임과 명확하게 다른 특징이 있는데요. 카툰 렌더링과 유사한 그래픽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아니라 꼭 만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멀티플레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5위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2

5위는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2가 차지했습니다.

2017년 9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약 10만개, 95%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한국어 지원합니다.

오리지널판에 몇몇 문제점을 개선해서 발매한 완전판은 메타스코어 95점으로 메타스코어 기준 역대 최고의 롤플레잉 2위에 위치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을 오늘 순위에 1위에 놓고 싶을만큼 명작인데요. CRPG 팬들뿐만 아니라 처음 해보는 사람들 입맛까지 맞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풍부한 세계관과 스토리, 개성있는 캐릭터들 인데요. 플레이어는 처음 캐릭터를 만들때 종족과 기원 이야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게임 진행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퀘스트가 달라지며 같은 퀘스트도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퀘스트 클리어 방법도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한 자유도가 있습니다. 캐릭터 메이킹, 그리고 동료 선택 플레이 컨셉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주기 때문에 진면목을 맛보기 위해서는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 입니다.


4위 폴아웃 뉴베가스

4위는 폴아웃 뉴베가스가 차지했습니다.

2010년 10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약 9만개, 96%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저한글패치 있습니다.

뉴베가스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베데스다가 발매했습니다.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땅에서 오직 힘만이 정의인 세상이 배경입니다. 배달부가 주인공으로 우연찮게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그 뒤로 무법지를 활보한다는 내용인데요. 웹진들의 평가는 갓겜 수준은 아니지만 대체로 좋습니다. 넓은 오픈 월드, 탐험 요소, 풍부한 사이드 퀘스트를 장점으로 꼽습니다. 특히 퀘스트는 롤플레잉 장르답게 다양한 방법으로 깰 수 있습니다. 대화로 설득할지 무력을 행사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반면 단점도 뚜렷한데요. 베데스다 게임 특유의 툭 던져놓고 알아서 하라는 식의 게임 진행 그리고 형편 없는 모션과 이 게임에 있기나 한건지 의심스러운 타격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3위 언더테일

3위는 언더테일이 차지했습니다.

2015년 9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12만개가 넘고, 96%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저한글패치 있습니다.

토비 폭스라는 개발자가 만든 인디 게임으로 2015년에 굉장히 핫한 게임이었죠. 게임 특성상 스포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인간이 괴물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 강한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지하 세계를 탐험하면서 괴물들을 만나고 전투를 하게 됩니다. 이때 플레이어는 괴물을 죽이거나 살리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3가지의 루트가 있습니다. 게임 설명은 여기까지!!

메타스코어도 92점이나 되고 명작인 마더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분위기와 디자인 거기다가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한 토비 폭스가 만든 좋은 BGM까지 장점이 많은 게임이니 직접 해보시길 바랍니다. 단!!! 절대 인터넷에 검색해보지 말고 그냥 해보세요. 


2위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

2위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가 차지했습니다.

2010년 3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9만개가 넘고, 97%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저한글패치 있습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의 확장팩으로 출시된 게임이지만 오리지널의 모든 내용이 포함된 완전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워밴드는 중세 분위기를 따온 가상의 국가들을 배경으로한 샌드박스 게임으로, 당시에도 좋지 않은 그래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자유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싸움만 할것 같은 게임이지만 중세 시대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구현해 놓았는데요. 뭘 하든 플레이어의 자유입니다. 도시를 오고가며 물건의 시세차로 돈을 버는 상인이 될수도 있고, 근거지 없이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약탈을 하는 도적이나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될수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결혼 시스템도 있습니다. 이쯤되면 중세 시뮬레이터라고 이름붙여도 될것 같은데요. 본편만해도 할게 많은데 이 게임의 장점은 바로 MOD에 있습니다. 본편이 지겹다면 다양한 MOD를 깔아서 또 다른 재미를 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시간순삭 게임이네요.


1위 위쳐3 와일드 헌트

1위는 위쳐3 와일드 헌트가 차지했습니다.

2015년 5월 스팀에 입점, 평가는 44만개가 넘고 98%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한국어 지원합니다.

지금의 CD PROJEKT RED를 있게한 게임, 흠 인터레스팅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게임, 서브 퀘스트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걸 보여 준 게임, 본편만큼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미니게임 궨트를 할 수 있는 게임!, DLC로만 플레이 타임이 30시간이 넘는다는 게임 바로 위쳐3입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 훌륭한 연출, 매력적인 주인공과 NPC들로 인해 한번 시작하면 푹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게임이죠. 메타스코어도 93점에 유저평가 9.4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투에 있어서 호불호를 타다 보니 단점으로 꼽기도 하지만 단점에 비해 장점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갓겜으로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안해본 분들에게 한마디 드리자면, 너무 기대하지 말고 초반만 어떻게든 버티세요. 그럼 쑥 빨려 갑니다.ㅎㅎㅎ

 

여기까지 스팀 사용자평가 기준 역대 최고의 롤플레잉 순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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