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군산맛집]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 앞 한일옥 - 무우국

톨이 아빠 2015. 11. 30. 17:11
300x250

소고기무우국으로 유명한 한일옥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군산의 초원사진관..

그 동네 분위기가 옛 일본식 가옥이 있어 한적하고 분위기가 있는데요.

일본식가옥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이 위치해 있어서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해요.

초원사진관 바로 앞에는 한일옥이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소고기무우국과 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해요. 저희도 마침 점심시간이라 들어가서 식사를 하였는데요.

무우국이 대표메뉴이기도하고 육회비빔밥은 오늘은 안된다고 해서 바로 무우국 2개를 주문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시래기국을 시키더라구요. 시래기국도 맛있겠다 싶었어요.

주문 후 주위를 둘러보니 유명한 분들이 오셨다간 흔적들이 있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가시고 싸인도 해주시고 가신걸 벽에 걸어놓았더라구요.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군산에 영화촬영하러 오시고 들리셨을거 같더라구요.

군산에 예쁜곳이 많아서 영화촬영지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주문하고 얼마뒤 밑반찬과 밥부터 먼저 나왔는데요. 밑반찬은 몇가지 없었어요. 그 중 맛있었 던건 콩나물무침이 감칠맛나게 맛있었어요. 저기 보이시는 생선조림도 맛이 괜찮았는데 옆테이블은 무우도 주던데 저흰 없어서 살짝 섭섭했네요. ㅋ

소고기무우국이 나왔는데요. 뽀얀듯 투명한 국물이 나왔어요. 파도 둥둥 띄어주시고..

맛을 보았는데.. 잉 ㅠㅠ 제가 기대했던 맛이 아니에요.

전 소고기무우국이라고 해서 빨간소고기국을 맑게 끓인거거나 아니면 탕국같은걸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건 소고기와 무우가 들어간 갈비탕맛이었어요.

사실 지금 입덧 중이라 갈비탕을 요새 안땡겨서 안먹고 있었거든요.

갈비탕맛이랑 너무 흡사해서 평소같으면 맛있게 먹었겠지만 입덧이 덜 끝난관계로 많이 먹지는 못해서 아쉬웠네요.

같이간 신랑은 소고기무우국을 잘 먹더라구요.

물론 다들 잘 드시겠지요. 대표메뉴이니만큼 맛은 있었습니다.

옆테이블에서 시래기국을 시켰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다음에는 시래기국을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