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이 아빠의 소장품/ps4 게임

[ps4] 언차티드 4, 라고 쓰고 마지막 너티독 게임이라 읽는다.

톨이 아빠 2020. 12.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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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게임은 ps4 독점으로 출시된 언차티드 4!!!

게임 플레이까지는 아니고 그냥 보여드리기만 하겠습니다.

산지 오래된 게임 보여드리는 것도 오픈 케이스라고 부르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작해 보겠습니다.

 

 

2016년에 ps4 독점작으로 출시된 언차티드 4입니다. ps3 시절부터 소니의 매출을 책임진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리즈 중 2편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플레이하는 내내 이게 ps3 그래픽이야? 라며 감탄했었죠. 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4편입니다. 

 

액션과 연출이 어휴... 말로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해보셔야 압니다. 게임 진행 방식은 사실 전편들과 큰 차이가 없다보니 좀 식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솔직히 2편만 한 감동은 없었습니다.) 연출로 박살 내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시리즈 내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랐던 드레이크와 엘레나의 행복한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썰렁합니다. 예전에는 디스크 왼쪽에 두툼하고 멋진 매뉴얼이 있었는데... 

 

제가 참 재밌게 했던 언차티드 4 입니다만 마지막 너티독 게임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아시는 분들은 짐작하셨겠지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때문입니다. 2020년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기대작이었습니다.

 

이 아저씨가 박살내기전까지는 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심도 없는 XX 꼭 그래야만 했냐?

 

(뭐 어떻게 지내나 싶어서 너티독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아직도 이런 거 올려놨네요. 아 놔... 고만 내려라!!!)

 

하지만 너티독이 박살을 내버렸죠. 처음 출시되고 한 2주 정도 충격에서 해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게임을 사서 플레이해본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고 유튜브를 통해 관련 영상을 보고 또 봐도 분노는 식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통해 사람을 이렇게 열 받게 할 수도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내 게임 인생에 너티독은 없다고 말이죠.

(심지어 이때 무료로 받은 ps4 버전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을 하고 있었는데 화가 나서 삭제해 버렸습니다.)

 

이제 언차티드 5를 만들든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3을 만들든 저와는 아무 상관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닐 드럭만 당신이 하고 싶은 거 마음대로 하세요. 난 관심 없으니... 그리고 최근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에 닐 드럭만이 참여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참 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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