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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레프트 4 데드 리뷰

톨이 아빠 2016. 1.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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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트4데드(LEFT4DEAD) 리뷰

 

그 동안 스팀에서 유료 게임은 구경만 했었는데 이번에 큰 결심?을 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못 했던 게임들을 하나씩 해볼 계획입니다.

 위쳐, 배트맨, 로스트 플레닛 등등 앞으로 하나씩 해나갈 계획입니다.

마침 연말 세일 하고 있어서 레프트 4데드를 4200원, 위쳐1을 1570원에 구매 했습니다.

 그리고 제 컴퓨터는 사양이 그렇제 좋지 않아 요즘 게임은 힘듭니다 ㅠㅠ 

자 이제 시작 해 볼까요?

 

 

메인 화면 입니다. 인터넷에 알아보니 다들 멀티플레이가 묘미라고 하는데

저는 혼자 하는걸 더 좋아하기도 하고 출시된지 이렇게 오래된 게임을

누가 멀티로 하고 있겠습니까? 혼자 플레이 합니다!! 레프트4 데드는 제목 처럼 4명의

생존자가 좀비떼를 피해 생존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혼자 플레이 하더라도 3명의 동료가 있으니 외롭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제법 똑똑해서 내가 아프면 약도 잘 챙겨주고 엄호도 잘해주는 편입니다. 

 

 

 

게임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입니다. 이 장소는 그래도 굉장히 밝은 축에 속합니다.

실내에 불이 켜지지 않는 곳은 총구에 달린 전등이 비추는 곳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도 하니까요

 

 

 

제 동료 3명입니다. 남녀 노소 인종을 초월한? 구성입니다.

저 3명이 있으니 든든하네요.

캐릭터는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그냥 랜덤으로 골랐습니다.

중간중간 내가 좀비에게 당해서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 주기도 합니다.

 

 

 

좀비떼가 마구 달려오네요.

(이 블로그가 온전히 제 블로그면 이런 사진도 이렇게 가리지 않고 막 올리겠지만... 여기는 엄연히 와이프가 취미로 하는 블로그 입니다. 보기 흉한것 같아 흑백처리에 하트를 붙여 봤습니다)

 좀비들이 한번씩 떼로 막 달려들때가 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내 동료들이 있으니 든든하네요

 

 

폐쇄된 지하철역입니다. 뭔가 으스스하네요 금방이라도 좀비가 튀어 나올것 같습니다.

 

 

 

미션을 클리어 하면 누가 가장 잘 싸웠는지를 수치화 해서 보여 줍니다. 아 제가 1등이네요!!!!

뭐 나머지 3명이 제 동료니 제가 꼴지를 하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체력 회복 아이템은 응급처치 도구, 진통제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

 응급처치 도구는 미션 시작할때 1개 밖에 지급되지 않습니다.

플레이 하다보니 어쩌다 주울때도 있지만 대체로 진통제를 더 구하기 쉽습니다.

둘다 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지만 진통제는 일정 시간 동안 회복 시켜 줍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다시 체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죠.

 

 

 

어두 컴컴한 곳에서 한 좀비를 만났습니다. 저 좀비 실연이라도 당한걸까요? 벽을 보며 울고 있습니다.ㅋㅋㅋ

 

 

 

이 장면은 동료가 제게 회복 아이템을 써주는 모습입니다.

응급 처치 도구를 쓰면 몸에 붕대를 감는 시늉을 합니다.

회복 아이템은 본인에게 직접 쓸수도 있고 동료에게 쓸 수도 있습니다.

(동료 뒤쪽으로 좀비 시체가 많아서 역시나 자체 심의 처리 했습니다.)

 

 

 

아직 5스테이지까지 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이 게임은 주로 4가지 무기가 있습니다.

소총, 샷건, 저격총, 권총 입니다.

권총은 총알이 무한대로 주어집니다.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총알 없다고 좀비를 때리고 다녔습니다.

권총 이외의 총은 총탄을 필요로 합니다. 총탄은 미션 시작 할때나 게임 중간 중간에 보충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은 저격총으로 좀비를 저격하는 모습입니다. 좀비가 느리다 보니 일반 FPS보다 저격하기가 쉽습니다.

 

좀비 수가 많이 없을때는 게임 진행이 느슨한 느낌이 듭니다만, 방심하다 보면 어느덧 떼로 몰려 옵니다.

그리고 큰 소리를 듣고 좀비떼들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느슨하다가 당겨주고 느슨하다가 당겨줘서 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떼로 덤비니 저는 쉽게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원래 이런 분위기의 공포 게임을 별로 즐기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화이트데이도 얼마 못하고 껐고, FEAR도 얼마 못하고 꺼버렸습니다.

하지만 레프트4데드는 공포 게임임에도 뭔가 캐주얼한 느낌이 있어서 거부감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출시된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지금 해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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