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갈 수가 없습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사람 모이는 실내에는 절대 가지 않는데요. 식당에서 밥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말에 집에만 있기에 애들이 너무 불쌍해서 ㅠㅠ 집에서 1시간 거리인 포항 송도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포항이라고 하면 다들 영일대 해수욕장(구, 북부해수욕장)을 떠올리는데, 거기는 가봤자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패스하고, 송도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포스코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포항 시민들도 잘 가지 않는 그런 장소입니다. 산책하는 분들은 보이지만 여름에도 여기서 수영하는 사람은 드문 그런 장소입니다. 아주 조용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코로나 피해서 여기로 왔었는데 그 사이 변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