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코로나 19는 더 퍼지지만 그렇다고 너무 집에만 있을 수는 없어서 애들이랑 달성공원에 동물 구경하고 왔습니다. 동네 자체가 오래되고 연세 드신 분들이 많아서 가끔 마스크 안 낀 분들도 보이긴 했는데 날씨 때문인지 조용한 편이라 편하게 구경하다 왔습니다. 1969년에 처음으로 달성공원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고 다음해인 1970년에는 동물원이 들어섰습니다. 1970년대만 해도 명소로 각광을 받아 방문객 수가 전국 3위안에 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초라하기 그지 없는... 대구 사람들도 잘 찾아가지 않는 그런 곳이 되었는데요. 2호선 대공원역 주변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하니 뭔가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 없습니다.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