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이 아빠의 소장품/ps2 게임

[ps2]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톨이 아빠 2020. 11. 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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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ps2로 출시된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입니다.

약 12~3년 전 ps2 본체와 함께 구매한 타이틀입니다. 돈 없던 대학생 시절 큰 맘먹고 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마 ps3는 사지는 못하고 ps2로 만족했어야 했습니다. 뒤쳐지는 기종이었지만 타이틀의 재미는 변함이 없으니 굉장히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타이틀 앞면을 보면 도무지 무슨 게임인지 파악이 안된다. 뒷면을 보면 그제서야 조금 이해가 되는데...

괴혼은 최근 스팀으로 출시가 되어서 해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장르를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게임입니다. 공을 굴려서 세상의 모든 물건(식물, 음식, 자동차, 사람, 동물 등 못 붙이는 게 없습니다)을 붙여서 크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묘하게 붙이는 쾌감이 커서 상당히 중독성 강한 게임입니다.

2인 플레이가 가능해서 접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두 사람이 화면 분할로 대결할 수 도 있고, 한 덩어리를 같이 굴릴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 불러서 해보면 늘 반응이 좋았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요즘과 다르게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이 시절만 해도 게임 사면 매뉴얼 보는 맛이 있었는데 말이죠. PS4 게임은 사보면 안에 시디만 덜렁 들어있죠. 저도 시디만 주는 거에 적응은 했지만 뭔가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

매뉴얼을 펴보면 와 목차가 44P나 됩니다. 오랜만에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괴혼 특유의 캐릭터들이 매뉴얼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매뉴얼을 펼쳐 보겠습니다.

조작방법과 조작의 예시? 까지 보여줍니다. 메뉴얼이 튜토리얼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게임이 전부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과는 다르죠?

크으으으 사진 찍다 보니 다시 한번 굴려보고 싶네요. 조만간 스팀 버전 괴혼 리뷰글도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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