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파트 누수로 인한 방수 그 이후

톨이 아빠 2017. 4. 21. 14:46
300x250

아파트 누수 - 방수 - 다시 누수

 

저희집은 지은지 20년이 넘은 아파트에요.

처음에 이사 들어올때 천장쪽에 아주 미세한 곰팡이가 조금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그러다 몇달이 흐리고 곰팡이가 점점 커지더니

어느날

벽을 타고 물이 흐르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관리소에 전화를 했죠.

저희집은 꼭대기층이라 관리소에 전화했답니다.

옥상은 공용으로 관리소에서 수리해줘야하거든요.

관리소에서 조치를 바로 취해주지않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바닥에 깔아둔 매트위로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이때가 겨울이라 지금 옥상 방수작업하면

얼어서 안된다고 3월에 날 풀리면 공사바로 시작하구

도배까지 해주기로 하셨어요.

 

 

이때가 1월 봄이 될려면 2달남은 상태..

기다리는 동안 누수는 점점 심해졌고

결국 물이 고이고 천장이 무너져내리니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낀 관리소

바로 공사할 듯 말하네요.

그리고 업체선정할때까지 몇일이 흐르는 사이

천장의 스티로폼과 천장 전체가 후두득 다 떨어져 전등이며

나무판이 다 떨어진 상태가 되었어요.

다 떨어진 상태의 사진은

못올렸지만 그 안에 곰팡이가 전체적으로 펴서

까만천장이 되어있었어요.

천장이 무너지자 더 이상 살 수 없는 상태라

달세방으로 급하게 이사를 하고

관리소는 바로 다음날 공사시작한다더군요.

참나 일이 이렇게커지니 움직이는 무책임한 관리소

진작에 했으면 일이 이렇게 안커졌을거 같은데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방수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한달정도 천장이 마르는 시간을 가져야한대서

월세방에 계속 사라게 되고

40일이 지난 후 도배까지 했다고

이제 들어오라는 연락에 반가웠죠!

하지만 몇일전 봄비가 왔었죠?!

하아~~~~비가 오니

또 벽지가 누렇게 물들어가네요...

아파트 옥상 누수는 정말 답이 없네요.

관리소는 무책임하게 방수업체에 책임을 전가하고

답답하네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