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톨이 아빠입니다. 일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이었습니다. 현관문 옆에 무언가 큰 게 두 개 서 있는 게 아니겠어요? 웬 택배??라고 생각하며 들고 들어갔는데 와이프 말로 애들 방에 놓을 서랍장이라고 합니다. 둘이 싸운다고 똑같은걸 두 개 샀다고 합니다. 한샘 철제서랍장이 그 녀석들의 정체였습니다. 철제서랍장.... 하 예전에 철제 캐비닛 조립하다가 식겁했는데 그때가 생각이 나서 덜컥 겁이 났습니다. 시간이 늦어 일단 하나만 조립했는데 역시나... 저 같이 성질 급한 사람은 이런 조립식 가구는 어울리지 않는가 봅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완성을 시켰는데 그다음 날 둘째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왜 하나밖에 없냐고!!! ㅠㅠ 오늘 저녁에 하나더 조립할 거라고 달래고 일단 출근했습니다.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