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들이라면 가지 않을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가는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이 회사의 CFO는 포크 파커라는 인물인데요. 그는 트위터 팔로워가 1만명이 넘는 나름 유명 인사죠. 스스로 부적절하고 풍자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회사가 개발한 게임에 출연하는 등 대외적으로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으니 그는 실존인물이 아닌 이 회사에서 만든 가공의 인물이라는 겁니다. 이 회사의 이상한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전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으로 게임 박람회가 열리지 못하자 자신들이 배급을 맡은 작품들을 홍보하는 게임을 스팀에 무료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대충 만든게 아니라 아주 정성스럽게 고퀄리티로 말이죠. 여기까지 들으면 뭐 이상한 회사 하나 있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