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에서 산 베어파우 아기부츠 겨울이 되면서 저는 제작년에 샀던 베어파우 어그부츠를 꺼내 신었어요. 어그부츠를 신고보니 발목까지 감싸줘서 참 따뜻하더라구요.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정도로 운동화를 신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두돌된 우리 아기는 운동화를 신고 어린이집에 보내니 발목이 추워보이기도 하고 두꺼운 패딩잠바를 입혀도 춥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애기 신발을 털달린 신발로 바꿔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못고르겠어서 직접 보고 살려고 군산 수송동에 있는 ABC마트로 바로 출발! 유아신발코너에 가서 신발을 둘러보던 중 눈에 바로 띈 이 아이! 색깔도 어느 옷에나 다 잘어울릴듯한 저 황토색이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안감이 다 양털같아 보여 따뜻하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