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천안맛집]태극당 호두과자

톨이 아빠 2016. 11. 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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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대표명물 - 천안역 앞 태극당 도솔 호두과자

 

 

천안하면 호두과자가 유명한 건 다들 아시죠?

마침 톨이아빠가 천안에 일이 있어서 간다길래

올때 빈손으로 오지말라고 말을 해뒀드랬죠 ㅋㅋ

천안 갔으니 빈손으로 오지말라고만 해도

호두과자를 사올거 같았거든요.

사실 여행을 가더라도 그 지역에만 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도 크잖아요^^

그런데 애가 있으니 여행가기가 쉽지가 않아서

톨이아빠가 다른 지역에 간다고하면

바로 그 지역 특산품을 사오라고

말을 해두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맛보게 되었네요^^

 

 

 

톨이아빠는 시간이 많지 않아

여기저기 가보지는 못하고

천안역 앞에 위치한

태극당 호두과자점에서 사왔더라구요.

이 집도 유명하다고 해서 사왔다고하니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호두과자 한상자를 사면

이렇게 포장을 해주시나봐요.

포장지가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한 느낌이라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듯 싶어요.

 

 

 

태극당 도솔 호두과자

100년을 이어갑니다라고 적혀있네요.

100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닌데...

참 대단하네요.

호두과자 옛날에는 더 많은 인기를 끌었을텐데

요즘은 프랜차이즈 빵집도 많고

동네빵집도 여기저기 많으니

예전만큼 인기있는 메뉴는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천안 호두과자는 천안의 명물이니

천안에 들리면 사먹어봐도 좋겠다싶더라구요.

 

 

20알이 들어있는 호두과자 한상자

호두과자가 하나하나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서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톨이아빠가 천안에 갔다가 밤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는데...

늦었지만 맛을 보았습니다.

하나만 맛볼려고 했는데...

하나만은 없더군요.. 한번 맛보면 3-4개는 기본으로 넘어가더군요.

다이어트는 이래서 늘 내일부터라고 하나봐요.

 

 

한입 물고 속을 봤더니 큰 호두한알과

앙금이 있는데요.

앙큼이 적갈색의 팥앙금이 아니었어요.

적갈색의 팥앙금이 익숙했지만

이것도 많이 달지않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호두가 크게 한알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천안의 명물 태극당 호두과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호두과자맛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다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익숙한 앙금이 아니라

호불호는 갈릴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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