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구미맛집/녹돈당 - 돌솥비비밤, 갈비탕

톨이 아빠 2016. 11. 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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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이 맛있는 녹돈당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겨울이 오려나봐요.

날씨가 쌀쌀한 정도가 아니라 추워졌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는 안걸리셨나요?

저희 집 식구들은 모두 감기에 걸려서 콜록콜록 소리가 끊이질않고 있어요.

이렇게 감기에 걸리면 뜨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잖아요.

저희도 얼마전 뜨뜻한 갈비탕을 먹고 와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우선 점심특선으로 먹은 돌솥비빔밥과 숯불구이한상을 보여드릴께요.

 

 

 

녹돈당 메뉴판이에요.

녹돈당은 저희집과 멀지않아서

한번씩 가보았는데...

점심특선 먹으러 자주 가곤 했어요.

 

 

 

 

이번에 가니

숯불구이+보리밥 한상이

보리밥이 아닌 돌솥밥으로 변경되었더라구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돌솥비빔밥이 훨씬 좋은거 같아서 시켜보았어요.

 

 

녹돈당은 경복궁과 삿뽀로가 같이 위치해 있는데...

경복궁과 삿뽀로는 아직 가보질 못했네요.
삿뽀로는 조만간 가보고

맛있으면 맛집코너에 올려볼께요.

 

 

녹돈당의 장점은

룸이라 좋은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가면 온돌방을 찾게 되는데...

여기는 방하나에 저희만 들어가니

다른 사람 시선 신경안쓰여서 좋은거 같아요.

갑자기 아이가 울면 좀 민폐기도 하고....

 

 

녹돈당은 2층에 위치해있어요.

계단 올라가면서 소나무가 조명을 받아 이쁘길래 찍어봤어요.

가게가 참 이쁘게 꾸며져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해주네요^^

 

 

네... 드디어 주문한 한상차림이 나왔어요.

숯불구이와 돌솥비빔밥인데요.

보리밥에서 돌솥비빔밥으로 바뀌다보니

밑반찬이 줄긴 했지만

메인으로 먹을게 풍성해져서 더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숯불구이는 돼지고기구요.

다 익혀서 나온 고기를

저기 화로 밑에 초를 켜주시고

살짝 데워먹게끔 해주세요.

 

 

메인이 돌솥비빔밥이기에

고기양이 결코 적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지글지글

돌솥비빔밥을 비벼서 먹었는데

기대를 안해서인지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식사 후에는 따뜻한 차도 주시고 가셨는데..

구수하니 맛있더라구요.

누룽지인가? 암튼 쌀쌀한 날씨에 먹기 딱 좋았어요.

 

돌솥비빔밥은 10월초에 먹었구요.

갈비탕은 먹은지 일주일도 안된거 같아요.

10월 말쯤이라 날씨가 더 추웠었죠.

그래서 이날은 갈비탕을 주문했어요.

 

 

갈비탕은 점심특선이 아니고

새로 추가된 메뉴인데...

점심특선이 아니라 일요일도 주문가능했어요.

 

 

샐러드와 밑반찬이 나왔구요.

밑반찬이 많은건 아니지만

갈비탕과 먹기 적당한 양으로

간이 적절하게 되어 맛없는 반찬이 하나도 없었어요.

굿!!!

 

녹돈당이 갈비탕 전문점은 아니지만

웬만한 갈비탕집에 뒤지지않는 비쥬얼과

갈비의 양에 놀라게 되었는데요.

숟가락으로 한번 떠보았는데 큼직한 고기가 많이 있어서

아쉬운 느낌없이 고기를 양껏 먹었던거 같아요.

톨이아빠는 저 국물까지 싹 마셔버렸는데..

양이 많았지만 맛있다며 다 먹어버렸네요.

쌀쌀한 날씨에 뜨뜻한 국물이 먹고싶다면

갈비탕도 감히 추천드려봅니다^^

정말 잘 먹어서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해봐요.

다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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