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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수왕기 리뷰

톨이 아빠 2016. 1. 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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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수왕기(Altered Beast)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1988년 세가에서 메가드라이브로 출시된 수왕기 입니다.

저 당시에는 제가 너무 어려서 플레이는 못 해봤습니다만

대략 어떤 게임인지 알고는 있었습니다.

제대로 플레이 해보는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게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 하다보니 어설픕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임 시작해 보겠습니다.

 

 

 

 시작하면 상단에 어떤 할아버지가 나와서 자신의 딸을 구해달라고 합니다.(위키백과 찾아보니 제우스가 자신의 딸인 아테나를 구해달라는
얘기라고 하네요.) 게임 배경은 그리스 신화인가 봅니다. 방향 버튼을 제외 하면 총 3개의 버튼을 사용합니다. 점프, 주먹, 발차기 입니다.
방향키를 아래로 누르면서 발차기를 하면 공중을 향해 발차기를 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푸른색? 회색?의 개?늑대? 어쨌든 저 놈을 죽이면 스피릿 볼이라는게 나옵니다. 이 스피릿 볼을 먹으면 파워업을 하게 됩니다.

 

 

 

 스피릿 볼 하나 더 먹었습니다. 근육이 터질것 같습니다. 보디빌더 시절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같습니다.

 

 

 

여기서 하나를 더 먹으면 아예 짐승이 되어 비립니다. 스테이지마다 변신하는 동물이 다른데요

첫 스테이지에서는 늑대의 모습입니다.

 

 

 
첫 스테이지 보스입니다. 자신의 머리를 던져서 공격을 합니다.

어느정도 공격 패턴만 익히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발차기와 주먹을 잘 조합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공략했습니다.

고수 분들은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네요.
보스전은 플레이어가 짐승으로 변신을 해야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보스는 이상하게 생긴 대머리 아저씨?(아테나를 납치한 녀석인듯 합니다.)
가 불러내는데요. 제가 스피릿 볼을 하나 놓쳐서 변신을 못한 상태로 만나게 되니 그냥 가더라구요.

나중에 변신 하고 나서 다시 만나니 그제서야 보스를 불러냅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아테나를 납치한 녀석은 저 대머리 아저씨 입니다.

아테나의 모습도 보이네요.

 

 

 
두번째 스테이지는 용으로 변합니다. 용이라고는 하는데 어찌보면 가고일 같기도하네요.

 

 

 

 두번째 스테이지 보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옥토아이즈라고 하네요.

왕눈깔이 달려 있는 부분이 열리면서 엄청 많은 눈깔이 앞으로 돌진합니다.
눈깔들을 무시하고 가까이 붙어서 계속 공격하니 너무나 허망하게 처치했습니다.
수왕기라는 게임은 보스보다 졸개들이 더 강한 게임인가 봅니다.

 

 

 

세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곰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벡터맨 베어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ㅋㅋㅋ
암모나이트 화석 같은 녀석이 이 스테이지의 보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몰디 스네일이라고 합니다.
뭐지 어떻게 공격하는거야라고 하다 얼떨결에 클리어 했습니다.

남은 생명은 다음 스테이지에서 다 죽었습니다.

 

마치면서, 저는 어릴적에 오락실을 다닌것도 아니고(저는 6학년때 처음 오락실 가봤습니다.
오락실 가면 나쁜 형들이 때리고 돈 뺐는다고 해서 무서웠거든요.^^)

패미콤 즉 컴보이 밖에 없어서 이런 게임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 되었어도 패미콤 게임과는 비교도 안되는 훌륭한 그래픽 입니다.

이 당시에 제가 오락실을 다녔다면 수왕기에 코뭍은 동전 많이 썼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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