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백종원 함박스테이크 대신 까르보네 버거스테이크를!

톨이 아빠 2015. 12.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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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함박스테이크

 

 집밥 백선생에서 함박스테이크를 만드는 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너도나도 할것없이 다들 맛있게 먹는 모습에

따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이사관계로 집이 어수선해 사먹기로 했어요.

군산에 함박스테이크 먹을 만한 맛집이 있을까 폭풍검색에 들어갔지요.

아... 많이 나오지 않아요.

하지만 임산부라 먹고 싶은 걸 먹어야하기에..

 다시 집중검색 들어갑니다.

사실 몇군데 더 있긴 한데.. 위치를 모르겠기에 찾기 쉬운 까르보네로 결정!

 

위치는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에서 수송초방향으로 쭉 가시다보면 있어요.

 젊은 사람들은 공차 2층이라고 하면 다들 아시지 않을까싶네요.

1층에 공차와 MLB가 있고 3층에 유남진내과가 있어요.

주차는 지하에 하시면 돼요.

 2층에 위치한 까르보네.. 2층 전체를 식당으로 쓰셔서 식당이 넓드라구요.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고 휑하더니..

시간이 지나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니

점점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평일이라 북적한 느낌은 없었고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스파게티랑 함박스테이크 이런식으로 다른 메뉴를 시켰겠지만..

오늘은 함박스테이크를 먹기 위한 목적이기에..

다른 메뉴없이 함박스테이크 2개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요즘 다들 비싸게 받던데 여긴 좀 저렴한 편이죠?

스파게티메뉴는 1000원을 추가하시면 size up을 해주네요. 

 

 

 비가 와서 잠깐 걸었는데도 춥더라구요.

그래서 메뉴판 끝에 보이는 스프도 2개 시켰어요.

 

 스프가격은 1500원이에요.

크림스프인데 묽긴 했지만 간도 적당하고

식사 전에 부담없이 맛보기 좋았습니다.

 

 

 여기는 함박스테이크가 아니고 버거스테이크였는데요.

버거의 패티같기도 하죠?

소스가 뿌려져 나왔으면 보기에는 더 먹음직스러웠겠으나..

따로 찍어 먹는게 더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버거스테이크 위에 계란후라이 반숙이 올려져 있는데요.

고기랑 같이 드시면 고소한 맛을 같이 느낄 수가 있었어요.

  

 함박스테이크를 칼로 썰어서 포크로 찍어보았는데요.

스테이크 두께가 두꺼워서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아쉬운 점은 소스가 제 입맛에는 좀 달았다고 할까요.

다행히 뿌려져 나오지 않아 제가 양을 조절해서 찍어먹을 수 있으니...

살짝만 찍어먹으니 괜찮긴 했어요.

그리고 스테이크 옆에 나오는 샐러드가 적어서 아쉬웠네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샐러드 더 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애꿎은 오이피클만 계속 먹었다는...

함박스테이크 백종원아저씨처럼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사실 번거로워서 잘 안하게 되잖아요.

이런 메뉴는 그냥 밖에서 사먹는게 더 현명할지도 모르겠네요.

버거스테이크2개, 스프2개 해도 18000원이니 저렴하게 점심 잘 먹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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